서인국·박보람, 2년째 열애중

입력 2017-12-07 06: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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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서인국(왼쪽)-박보람. 동아닷컴DB

가요계 선후배로 지내다 사랑
서인국 “아름답게 지켜봐 달라”


가수 커플이 탄생했다. 주인공은 서인국(30)과 박보람(23)이다.

6일 양측 소속사에 따르면 두 사람은 가요계 선후배로 친분을 이어오다 약 2년 전부터 교제를 시작해 연인으로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서인국과 박보람은 주변의 시선을 의식해 비밀 데이트를 해왔고 2년간 외부에 알려지지 않았다. 박보람이 10월 모친상을 당했을 때 서인국이 많은 의지가 됐던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공통점이 많다. 같은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이고, 다이어트 성공 사례로도 나란히 주목받았다. 서인국은 2009년 엠넷 ‘슈퍼스타K1’에 출연해 대상을 차지했고 박보람은 이듬해 ‘슈퍼스타K2’에 출연해 특유의 감수성과 풍부한 성량으로 심사위원 이승철의 칭찬을 받았다. 서인국은 가수 데뷔 초기 15kg을 감량했고 박보람은 ‘슈퍼스타K2’ 이후 4년 만에 싱글 ‘예뻐졌다’로 데뷔하면서 총 32kg를 줄여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서인국은 가수활동 외에도 드라마 ‘38사기동대’ ‘쇼핑왕루이’, 영화 ‘노브레싱’ 등에 출연하며 연기자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서인국은 열애 보도 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서로 의지하며 존중하고 있는 사이로 보통의 커플처럼 잘 만나고 있으니 아름답게 지켜봐달라”고 말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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