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패틴슨 인생 연기 ‘굿타임’ 2018년 1월 4일 개봉 확정

입력 2017-12-18 17: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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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패틴슨 인생 연기 ‘굿타임’ 2018년 1월 4일 개봉 확정

로버트 패틴슨이 생애 최고의 연기를 선보이며 칸 영화제를 뜨겁게 달군 화제의 뉴욕 범죄 스릴러 ‘굿타임’이 1월 4일 개봉일 확정과 함께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2018년 1월 4일 개봉을 확정한 영화 ‘굿타임’은 뉴욕에서 함께 은행을 털다 붙잡힌 동생 ‘닉’을 구출하기 위한 형 ‘코니’의 하룻밤 동안의 광란의 질주를 다룬 뉴욕 범죄 스릴러. ‘굿타임’은 2017 칸 영화제에서 첫 선을 보이며 ‘심장에서 시작해서 끝나는 100분간의 불꽃‘(The Playlist), ‘스크린을 불태워버린 로버트 패틴슨의 연기’(Time Out) 등의 극찬을 받아 큰 화제를 모았다. 떠오르는 신예 형제 감독인 조쉬 사프디와 베니 사프디는 감각적이면서도 비현실적인 뉴욕의 네온빛 풍경 속에 어울리지 못한 채 뜨겁게 요동치는 한 남자의 질주를 거친 영상으로 담아내며, 보는 이들의 아드레날린을 발산시키는 강렬함과 현실적인 긴장감을 그려낸 연출로 언론과 평단, 관객들의 열광적인 찬사를 이끌어 냈다. 특히 ‘굿타임’에서 지적장애 동생인 ‘닉’을 구출하기 위한 광란의 질주를 펼치는 형 ‘코니’ 역할의 배우 로버트 패틴슨은 그간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충격적이면서도 광기에 가까운 연기를 선보이며 ‘로버트 패틴슨의 재발견’이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서는 붉은빛의 조명이 드리운 어두운 밤, 필사적으로 질주를 하고 있는 두 형제의 모습을 생생하게 담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와 함께 “아드레날린이 폭발하는 단 하룻밤의 시간”이라는 문구가 어우러지며, 과연 그들에게 하룻밤이라는 시간 동안 어떠한 사건들이 벌어질지 보는 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한편, 네이버를 통해 최초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긴장감 넘치는 사운드와 어딘가로 급히 향하고 있는 주인공 ‘코니(로버트 패틴슨)’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두 형제가 은행은 턴 후 동생 ‘닉’이 경찰들에게 붙잡히고, 이 사실을 숨긴 채 누군가에게 ‘동생이 죽을지 모르니 구해내야 한다’고 말하는 ‘코니’의 이야기와 정신과 의사와 상담하며 눈물을 흘리는 동생 ‘닉’의 모습, 이후 구치소에 수감되어 불안한 감정을 내비치는 모습들이 빠르게 교차되며 영화의 궁금증을 높인다.

이어 동생을 구하기 위해 하룻밤 동안 온갖 시도를 하게 되는 ‘코니’. ‘뒤엉킨 모든 것을 돌려놓아야 한다’는 카피로 일이 계속 꼬여만 가고 있다는 사실을 미뤄 짐작하게 하고, 끝을 향할수록 점점 더 조급해 보이는 ‘코니’의 모습과 빠른 템포의 음악이 어우러져 한 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거침없는 질주를 보여주던 메인 예고편은 “좋은 시간 될 거예요”라는 대사와 함께 전력 질주를 하던 ‘코니’의 정지된 모습으로 종료되며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거칠게 휘몰아치는 전율적인 메인 예고편과 메인포스터 공개로 기대감을 높이는 영화 ‘굿타임’은 관객을 압도하는 짜릿한 긴장감, 로버트 패틴슨의 충격적인 연기 변신, 강렬한 미장센과 사운드트랙으로 올 겨울 관객들의 마음을 뜨겁게 달굴 것으로 예상된다. 동생을 구하기 위해 그리고 형제를 옥죄는 뉴욕으로부터 탈출하기 위해 촌각을 다투는 아드레날린을 일으킬 극적인 하룻밤을 예고하는 영화 ‘굿타임’은 2018년 첫 웰메이드 리얼 범죄 스릴러로 1월 4일 개봉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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