낸시랭 남편 “전자발찌? 범죄자는 결혼하지 말란 법 있냐”

입력 2018-01-03 08: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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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시랭의 남편 ‘위한 컬렉션’ 왕진진 회장이 전자 발찌 착용 논란에 발끈했다.

2일 밤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이하 한밤)에서는 팝 아티스트 낸시랭의 남편 왕진진 논란이 그려졌다.

지난 12월 27일 팝 아티스트 낸시랭이 왕진진과 결혼 발표를 냈고, 왕진진이 故 장자연이 편지 위조와 사실혼 관계 부인의 존재가 수면 위로 올라 충격을 안겼다.

결국 낸시랭과 왕진진은 혼인신고 3일 후 기자회견을 열어 "모함과 음모, 조작들로 인해서 굉장히 시달렸다. 전과자는 떳떳하게 결혼하지 말라는 법이 있습니까?"라고 말했다.

'한밤' 측은 혼인신고를 발표한 27일 낸시랭과 통화 중 "신랑 분은 어떤 분인가?"라고 물었고, 낸시랭은 "위한 컬렉션의 왕진진 회장이다. 우리나라 문화 예술 부분에서 많은 새로운 것들을 하려고 노력하는 회사다"라고 답했다.

하지만 위한 컬렉션은 국내에 알려진 바 없으며 법원 등기소에는 존재하지 않는 회사로 밝혀졌고, 故 장자연의 편지 위조자 정 씨와 동일인물이며 특수강도강간 혐의로 전자발찌를 착용 중임이 알려져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왕진진은 "어떤 행위에 있어서 발찌를 착용하고 있다 없다에 대한 부분이 왜 궁금하지 모르겠다. 전과자는 떳떳하게 연애하고 결혼하라는 법 없습니까?"라며 반박했다.

사진| SBS ‘본격연예 한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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