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에 ‘슈퍼카 선물한’ 재벌 2세, 누군가 보니…

입력 2018-01-08 14: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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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라가 중국 최고의 재벌 2세로 알려진 왕쓰총에게 슈퍼카를 선물 받은 사실이 알려졌다.

지난 7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티아라가 10년 간 함께 해온 MBK엔터테인먼트와 결별한 소식을 전했다. 2009년 6인조로 데뷔해 ‘롤리폴리’, ‘러비더비’ 등 히트곡을 내며 활발한 활동을 하던 티아라는 2014년 중국에 진출한다.

당시 중국 최대 공연기획사와 50억원에 계약을 체결한 후, 현지에서 중국 음악시상식 3관왕을 시상 하는 등 성공적인 자리 매김을 했다.

이어 이듬해 티아라의 팬으로 알려진 완다그룹의 왕쓰총은 90억 원의 해약금을 물어가면서 그들을 영입한다. 당시 왕쓰총이 티아라에게 수억 원의 슈퍼카를 한 대씩 선물하기도 한 것이 전해진 것. 완다그룹은 자산이 약 107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왕쓰총은 사모펀드회사 프로메테우스 캐피털을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이들의 관계는 오래 가지 못하고 2년 만에 결별한다. 섹션TV 한 기자는 “왕쓰총이 자신이 투자한 만큼의 가치를 뽑지 못해 추가 계약을 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왕쓰총은 과거 자신이 키우는 반려견 왕커커에게 아이폰7 8대를 선물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심지어 왕커커의 발에 황금 애플워치를 채운 뒤 SNS에 사진을 게재해 관심을 끌기도 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star@do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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