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뉴스 HOT5] 김기덕 감독, 여배우 폭행 혐의 벌금형

입력 2018-01-18 06: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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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덕 감독. 동아닷컴DB

촬영장에서 여배우를 폭행한 혐의로 약식 기소된 김기덕 감독이 벌금형을 선고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29단독(박진숙 판사)은 지난달 21일 김기덕 감독에게 벌금 500만원의 약식명령을 내렸다. 앞서 김기덕 감독은 영화 ‘뫼비우스’ 촬영 중 여배우 A씨에게 ‘감정이입에 필요하다’며 촬영장에서 뺨을 2회 때리고, 협의하지 않은 베드신을 요구했다는 이유로 피소됐다. 김기덕 감독은 검찰 조사에서 연기지도 차원이었다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을 담당했던 서울중앙지검 형사6부는 지난달 김기덕 감독 혐의에 대해 벌금 500만원 약식기소 했다. 이와 함께 A씨가 제기한 강요, 강제추행치상, 명예훼손 혐의에 대해서는 증거불충분으로 혐의없음 처분을 했다.

[스포츠동아 엔터테인먼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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