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P “최민정, 평창 동계올림픽서 가장 주목해야 할 선수”

입력 2018-02-08 11: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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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정.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여자 쇼트트랙에서 다관왕에 도전하는 최민정(20, 성남시청)이 개막을 하루 앞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선수 중 하나로 꼽혔다.

AFP통신은 8일(이하 한국시각) "평창에서 빛날 주요 선수들"이라며 최민정과 스노보드의 클로이 김(미국),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네이선 천(미국) 등을 꼽았다.

이 매체는 최민정에 대해 "첫 올림픽에 나서는 최민정은 쇼트트랙 500m, 1,000m, 1,500m에서 유력한 금메달 후보"라고 전했다.

이어 "최민정이 3,000m 계주 우승까지 차지한다면, 안방 올림픽 4관왕도 불가능한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클로이 김에 대해서는 "부모의 나라인 한국에서 열리는 올림픽에서 스타가 될 것"이라며 언급했다.

계속해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의 왕좌를 다투는 하뉴 유즈루(일본)와 네이선 천, 여자 싱글의 알리나 자기토바(러시아)도 주목해야 할 선수로 꼽혔다.

이밖에 바이애슬론의 마르탱 푸르카드(프랑스), 알파인 스키의 마르셀 히르셔(오스트리아), 셰틸 얀스루드(노르웨이), 린지 본(미국), 미케일라 시프린(미국) 등을 지켜봐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은 9일 오후 열린다. 또한 일부 경기는 8일 오전부터 시작됐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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