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석원 측 “마약 투약 경찰 조사 사실…추측성 보도 자제” [공식입장]

입력 2018-02-09 11: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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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백지영의 남편인 배우 정석원이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에 긴급체포됐다.

9일 서울지방경찰청 관계자는 “어젯밤(8일) 인천공항에서 정석원을 마약 투약 혐의로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정석원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정석원이 현재 마약 투약 관련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면서 “지난 주 호주 여행에서 친구와 술자리에서 마약류 흡입이 있었는지에 대해 확인 중이며 성실하게 조사 받고 있다”고 인정했다.

이들은 “아직 조사를 받는 중으로, 확인되지 않은 사실에 근거한 추측성 보도를 자제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 조사가 끝난 후 경찰 발표에 따라 추후 입장을 드리도록 하겠다”고 말을 아꼈다.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안녕하세요 씨제스 엔터테인먼트입니다.

정석원의 마약혐의로 체포되었다는 보도에 대해 입장 말씀 드립니다.

정석원이 현재 마약 투약 관련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 주 호주 여행에서 친구와 술자리에서 마약류 흡입이 있었는지에 대해 확인 중이며 성실하게 조사 받고 있습니다.

아직 조사를 받는 중으로, 확인되지 않은 사실에 근거한 추측성 보도를 자제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조사가 끝난 후 경찰 발표에 따라 추후 입장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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