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 외신도 개막식 호평… “남북한이 통합의 모습으로”

입력 2018-02-10 09: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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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신에 대해 외신들이 호평을 보냈다.

평창 동계올림픽은 9일 강원도 평창군 평창 올림픽스타디움에서 개막식을 갖고 17일 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이번 개막식은 각종 외신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미국 CNN은 "개막식에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여동생 김여정이 등장했다“고 전했다.

이어 “남북한 선수들이 한반도기 아래 함께 입장했다"며 "극적인 올림픽이 시작됐다"고 보도했다.

또한 영국 BBC는 2010년 벤쿠버 동계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금메달리스트 김연아의 올림픽 성화 점화 장면을 개막 행사의 하이라이트로 꼽았다.

계속해 AP통신은 “분단 중인 한반도에서 동계올림픽이 개막했다”며 “통합의 모습으로 남북한이 평화를 상징하는 불꽃 아래 나란히 앉았다”고 평가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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