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 컬링 맞대결 OAR은?… ‘러시아 출신 올림픽 선수’

입력 2018-02-10 10:1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OAR 컬링 대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 본격적인 시작을 알린 가운데, 국가 명이 아닌 ‘OAR'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한국 컬링 믹스더블의 이기정-장혜지 조는 10일 강원도 강릉컬링센터에서 예선 5차전을 맞았다. 상대는 OAR.

OAR은 국가가 아니다. 러시아에서 온 올림픽 선수(Olympic Athlete from Russia·OAR)를 의미한다.

국가가 주도한 도핑 스캔들로 평창 동계올림픽 출전이 금지된 러시아의 일부 선수가 개인 자격으로 출전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러시아 출신 선수들은 국기가 빠진 유니폼을 입어야 한다. 또한 유니폼에는 러시아 국기를 상징하는 색깔도 사용할 수 없다.

러시아라는 이름도, 국기도 사용할 수 없다. 하지만 OAR이란 명칭을 사용하며, 러시아 출신임을 분명히 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