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 日 쇼트트랙 선수, ‘도핑 테스트 양성 반응’ 충격

입력 2018-02-13 09: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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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토 케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일본 쇼트트랙 선수가 금지약물을 복용한 것으로 나타나 충격을 안겼다.

일본 산케이 스포츠 등은 13일 일본 쇼트트랙 남자 대표팀의 사이토 케이(22)가 도핑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

이번 사이토 케이의 도핑 적발은 경기 전 실시한 불시검문에서 양성 반응이 나타난 것으로 알려졌다.

사이토는 일본 쇼트트랙 유망주다. 2013-14시즌 세계 주니어 선수권 대회 3000m 계주에서 일본이 3위에 오르는 데 기여한 바 있다.

또한 사이토는 이번 평창올림픽에서는 남자 쇼트트랙 5000m 계주의 5번째 주자이자 보궐주자로 뛸 예정이었다.

이어 사이토는 13일 오후 8시 40분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리는 남자 5000m 계주 예선 경기에 출전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에 대해 산케이 신문은 일본 올림픽위원회(JOC)가 13일 평창에서 자세한 내용을 공표한다고 같은 날 보도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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