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마지막 ‘S더비’…클래식하게 붙는다

입력 2018-02-15 05:45:00

겨울스포츠 프로농구는 설 연휴 기간에도 쉬지 않는다. SK와 삼성은 18일 오후 3시 올 시즌 마지막 서울 라이벌전‘S더비’를 치른다. 원정팀 삼성은 아마추어 시절 삼성전자 유니폼을, SK는 2000∼2001시즌 유니폼을 입는 ‘클래식 데이’다. 예전 농구의 향수를 느끼고 싶은 팬들에게는 좋은 볼거리다. 사진제공 ㅣ KBL

■ 설 연휴 볼만한 스포츠 경기

18일 SK-삼성 서울 라이벌전 ‘클래식 데이’
설 당일 삼성화재-현대캐피탈 ‘V클래식’도


올 설 연휴(15∼18일) 기간은 평창동계올림픽 뿐 아니라 친척들끼리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프로스포츠 빅 매치들이 마련되어 있다.

프로농구는 정규리그 최종 6라운드 일정에 돌입했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경기는 15일 오후 3시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펼쳐지는 울산 현대모비스(4위)와 전주 KCC(2위)의 맞대결이다. KCC는 최근 10경기에서 7승 3패를 기록하면서 호시탐탐 정규리그 1위 자리를 노리고 있다. 4연승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는 현대모비스가 KCC마저 넘어설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SK와 삼성은 18일 오후 3시 올 시즌 마지막 서울 라이벌전인 ‘S더비’를 치른다. 원정팀 삼성은 이날 아마추어 시절 삼성전자 유니폼을, SK는 2000∼2001시즌 유니폼을 입는 이른바 ‘클래식 데이’로 재미를 더했다. 과거 농구대잔치의 향수를 느끼고 싶은 팬들에게는 좋은 볼거리다.

프로배구 V리그는 플레이오프의 향방을 가릴 빅 매치가 준비되어 있다. 남자부 전통의 라이벌인 현대캐피탈(1위)과 삼성화재(2위)는 16일 오후 2시 대전에서 만난다. 1,2위 간 대결치고는 승점차가 많이 벌어져 있지만, 이들의 대결은 순위를 떠나 늘 관심을 모은다. 여자부에서는 17일 도로공사(1위)가 홈 김천으로 IBK기업은행(2위)을 불러들여 맞대결을 펼친다.

명절에는 전통 스포츠 씨름도 빠질 수 없다. ‘IBK기업은행 2018 설날 장사씨름대회’가 14일부터 19일까지 강원도 횡성군 횡성체육관에서 개최된다. 14일 태백급(80kg 이하) 예선전을 시작으로 메인이벤트인 백두장사(140kg 이하) 결정전은 18일 펼쳐진다.

해외축구에서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거 손흥민(토트넘)이 19일(한국시간) 오전 1시 FA컵 8강전에서 3부 리그 팀 로치데일을 맞아 골 사냥에 나선다.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도전장을 내민 고진영(하이트)은 15일부터 나흘간 호주 애들레이드 쿠용가GC에서 열리는 ISPS 호주여자오픈에서 데뷔전을 치른다.

정지욱 기자 stop@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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