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안 주연 ‘운동회’ 3월 22일 개봉 확정…메인 예고편 공개

입력 2018-02-19 18: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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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안 주연 ‘운동회’ 3월 22일 개봉 확정…메인 예고편 공개

전주국제영화제, 부산독립영화제,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등 다수의 영화제가 주목한 명랑질주 코미디 ‘운동회’가 오는 2018년 3월 22일 개봉 확정과 함께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짝사랑에 빠진 9살 소녀와 서로 다른 고민을 가진 가족들의 사연을 담은 이야기를 그린 코미디 영화 ‘운동회’가 3월 22일 개봉을 확정 지은 가운데, 주인공 ‘승희(김수안)’의 고민을 담아낸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영화 ‘운동회’는 세상에서 지는 건 제일 싫은 9살 소녀 ‘승희’와 직장에서 해고당한 아빠, 다른 남자에게 마음을 빼앗긴 엄마, 어쩌다 아버지 연합 활동 중인 할아버지, 그리고 의욕만 앞선 열정페이 삼촌까지. 서로에게 말 못 할 비밀을 안고 전전긍긍하며 살아가는 가족들의 고군분투기를 그려낸 영화이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짝사랑에 빠진 주인공 ‘승희’의 당돌하고 깜찍한 모습이 주목을 끈다. 잘생긴 동급생 남자아이가 운동회에 출전한다는 얘기에 자신도 2인 3각에 지원하는 승희의 모습에 ‘내 남자가 달리면 나도 달린다’라는 카피는 지금껏 본 적 없는 당돌한 소녀의 탄생을 예고한다. 그러나 남자아이가 다른 여자친구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된 후 승희는 짝꿍과 불타오르는 의욕으로 특훈을 하며 ‘우리가 1등을 했으면 좋겠어!’라는 카피로 승희의 운동회 결과에 대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3천만 배우 김수안의 당돌한 캐릭터가 돋보이는 메인 예고편 공개로 기대를 높이고 있는 영화 ‘운동회’는 오는 3월 22일 개봉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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