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현장] 위키미키 “30위권 진입 목표”…틴크러쉬 ‘라라라’ (종합)

입력 2018-02-21 15: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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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현장] 위키미키 “30위권 진입 목표”…틴크러쉬 ‘라라라’ (종합)

그룹 위키미키(최유정, 김도연, 지수연, 엘리, 세이, 루아, 리나, 루시)가 또 한 번의 도약을 다짐했다. 2017년 데뷔한 신인 걸그룹 중 앨범 판매량 1위를 기록한 그룹은 음원 차트 30위권 진입을 목표로 내세웠다.

21일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선 위키미키 미니 2집 ‘Lucky’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최유정은 이날 “다리가 떨린다. 청심환이라도 먹고 나올 걸 그랬다. 하지만 열심히 하겠다”고 컴백 소감을 전했다. 루아는 “1집 때보다 더 합을 많이 맞췄다”, 리나는 “데뷔한 후 첫 컴백이다. 더 멋진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자신해 컴백에 대한 기대를 끌어올렸다.



위키미키는 이번 앨범에 10대 소녀들의 일상 속으로 들어가 꾸미지 않은 자연스러움 속에서 자유분방하고 당당한 모습을 어필하며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틴트러쉬를 보여줄 계획이다.

타이틀곡 '라 라 라(La La La)'는 다수의 히트곡을 만든 신혁 프로듀서가 작업, 다이나믹한 드럼리듬과 반복되는 후렴구가 매력적인 걸스 힙합장르의 곡이다. 좋아하는 이성에게 솔직하게 다가가서 거침없이 고백하는 10대의 당당함을 가사로 유쾌하게 표현했다. 그룹은 파워풀한 안무를 소화하기 위해 쉬지 않고 움직여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만큼 힙합 느낌이 더 짙어졌다.

최유정은 “이번 안무를 끝까지 소화하기 위해 평소에 하기 싫어했던 운동까지 했다”고 말했고, 김도연은 “연습을 하다보니 비 선배님의 ‘라송’과 후렴구가 비슷하게 들리더라. ‘라송’ 중독성에 못지 않게 우리 ‘라라라’도 수능 금지곡이 됐으면 좋겠다”고 바람까지 덧붙였다.


멤버들은 ‘라라라’ 분위기와 찰떡 케미를 형성한 멤버로 엘리를 선정, 엘리는 “열심히 연습했을 뿐인데 이렇게 뽑아줘서 고맙다”고 기뻐했고 이에 김도연은 “엘리가 다이어트를 정말 열심히 했다. 뮤직비디오 촬영 할 때 엘리 언니 모니터링을 했는데 외모 리즈 경신을 했다”고 애정을 표현했다.

위키미키는 Mnet ‘프로듀스101 시즌1’의 프로젝트 그룹 아이오아이 멤버인 최유정, 김도연을 필두로 화려하게 데뷔했다. 멤버별 인지도의 차이가 커 팀의 불균형을 지적받기도 하지만 위키미키는 지난해 신인 걸그룹 중에선 앨범 판매 1위를 기록하며 잠재력을 인정받았다. 그룹은 이번 앨범을 통해선 음반 뿐만 아니라 음원 차트에서도 좋은 성과를 이루리라 다짐했다.


수연은 “데뷔 앨범을 통해 음반 5만장을 완판시켰다. 이번에는 음원 사이트 중 한 곳에서 차트 진입 30위권에 들어가는 것이 우리의 목표다. 30위권에서 3시간을 유지한다면 남장을 하고 안무 영상을 올리겠다”고 차트 공약까지 내걸었다.

“위키미키를 대중들에게 더 알리고 싶다”는 위키미키의 신보는 타이틀곡을 비롯해 총 5개 트랙으로 구성됐고 오늘(21일) 저녁 6시부터 들을 수 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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