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주미대한제국공사관 테마 낙화 텀블러 출시

입력 2018-02-23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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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는 김영조 낙화장의 주미대한제국공사관 헌정 낙화 작품을 디자인에 반영한 텀블러를 공개한다. 사진제공|스타벅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22일 서울 종로구 스타벅스 더종로점에서 문화재청(청장 김종진)과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이사장 지건길)에 주미대한제국공사관 보존 기금 1억 원을 전달했다.

스타벅스는 지난해 5월 대한제국 선포 120주년을 기념해 문화재청, 국외소재문화재재단과 함께 대한제국 자주외교의 상징인 주미대한제국공사관의 복원과 보존을 위한 후원 약정식을 갖고 후원금 2억 원을 전달했다. 현재 복원 공사가 진행 중인 주미대한제국공사관은 5월 개관해 일반인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이와함께 스타벅스는 김영조 낙화장(烙畵匠)(충북무형문화재 제22호 지정)의 주미대한제국공사관 헌정 낙화 작품을 디자인에 반영한 텀블러를 공개한다. 낙화는 불에 달구어진 인두로 종이나 섬유, 나무, 가죽 등의 표면을 지져 그림이나 문양 등을 표현하는 전통예술이다.

‘주미대한제국공사관 낙화 텀블러’는 대한제국공사관을 테마로 한 스타벅스의 세 번째 텀블러로, 3월5일부터 스타벅스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스타벅스 이석구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스타벅스는 우리의 문화재를 지키고 알리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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