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상&의혹 추가 확인”…시나리오작가협회 부정선거 비대위, 기자회견 연기

입력 2018-02-28 09: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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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상훈 이사장. 사진출처|한국시나리오작가협회 홈페이지

“협상&의혹 추가 확인”…시나리오작가협회 부정선거 비대위, 기자회견 연기

한국시나리오작가협회가 결성한 부정선거 비상대책위원회가 기자회견을 연기했다.

27일 비대위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2월 실시된 한국시나리오작가협회 이사장 부정선거 등의 이슈로 28일 긴급 기자회견을 개최하고자 하였으나 송길한 작가 및 비상대책위원회 작가 다수는 문체부의 중재안을 받아들여 재선거에 관한 협상을 하기로 했다”고 알렸다.

이들은 “또한 여러 의혹들이 더 추가로 밝혀지는 중이라, 이를 수집 확인하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판단 하에 기자회견을 일주일정도 미루기로 했다”면서 “추후 기자회견이 확정되는 대로 다시 공지해드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한국시나리오작가협회 시나리오 작가 50여명은 지난 9일 문상훈 이사장의 선출 과정에 대해 부정선거 의혹을 두고 비대위를 결성, 성명서를 내고 문화체육부에 부정선거를 고발하고 재선거를 요구했다. 그러면서 28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겠다고 공지한 바 있다. 이사장 문상훈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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