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창수 회장은 서한에서 “트럼프 행정부의 무역수지 적자 감축 노력을 충분히 이해하지만, 특히 한국산 철강에 대한 수입제재 강화는 재고돼야 한다”고 요청했다.
전경련은 이번 서한에서 한국의 대미투자액 증가, 미국 자국산업의 피해, 보호무역주의 확산, 중국 철강제품 우회수출설 해명, 한국을 제외해야 하는 이유를 제시했다. 전경련은 세탁기, 태양광 세이프가드에 이어 철강마저 수입 제재 대상에 포함되면 자칫 반도체와 자동차 등 주력 수출품목으로 제재 범위가 확대될 우려가 있어 선제대응에 나섰다.
[스포츠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