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 같은 액션 RPG ‘드래곤네스트M’ 27일 출시

입력 2018-03-14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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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 콘텐츠 차별화로 완성도 UP

전 세계 2억명이 즐긴 인기 PC온라인게임 ‘드래곤네스트’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게임이 국내 시장에 출격한다. 액토즈소프트는 13일 서울 역삼동 르 메르디앙 서울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카카오게임즈와 공동 퍼블리싱하는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드래곤네스트M for Kakao’(사진)를 27일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동화 같은 액션 RPG’를 지향하는 이 게임은 원작의 방대한 세계관과 스토리를 계승했다. 동화풍 그래픽과 개성있는 캐릭터, 3D 논타깃팅 전투 등을 더해 차별화를 꾀했다. 특히 캐릭터 능력치를 동일하게 한 뒤 1 대 1 전투를 펼치는 개인간대전(PvP) 시스템 ‘결투장’과 팀워크가 핵심인 ‘네스트’, ‘어비스 던전’, ‘드래곤네스트’ 등 차별화된 전투 콘텐츠로 완성도를 높였다. 이미 국내 출시에 앞서 지난해 중국에 선보여 현지 앱스토어 인기 무료 게임 순위 1위, 매출 순위 2위에 올랐다. 한국서도 사전예약 100만 명을 넘으며 기대를 모았다.

오명수 액토즈소프트 이사는 “드래곤네스트M은 액토즈소프트가 1년 반 만에 출시하는 모바일 신작으로 심혈을 기울여 준비하고 있다”며 “모바일 RPG, 그 이상의 재미를 경험할 수 있는 이 게임으로 액토즈가 새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고 한국 모바일게임 시장에도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한편 액토즈소프트는 연내 출시 목표인 ‘월드오브드래곤네스트’ 등 대작 위주의 라인업으로 모바일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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