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경 “‘정법’서 민낯 공개? 화면 보고 충격 받아” [화보]

입력 2018-03-19 10:5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김진경 “‘정법’서 민낯 공개? 화면 보고 충격 받아” [화보]

모델 김진경의 bnt화보가 공개됐다.

이번 화보에서 그는 여유 있는 포즈와 섬세한 눈빛을 드러내며 감출 수 없는 모델 포스를 한껏 뽐냈다. 내추럴한 매력부터 보이시한 분위기부터 러블리 무드까지 캘빈클라인, 프론트(Front), 프랑코 푸지(Franco Pugi) 등으로 구성된 세 가지 콘셉트를 완벽하게 소화해 스태프들의 찬사가 이어졌다는 후문.

촬영이 끝난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먼저 꿈 꿔왔던 SBS 예능 ‘정글의 법칙 in 파타고니아’(이하 ‘정법’)에 출연한 소감으로 “출연하고 싶었던 프로그램을 직접 참여하게 돼 정말 벅찼다. 또 가고 싶다”고 전했다. ‘정법’을 “정말 리얼한 프로그램”이라고 소개한 그는 다녀온 후 강한 햇볕 탓에 화상 자국이 생긴 사연을 털어놓기도 했다.

이어 민낯 공개에 대한 부담감은 없었는지 묻는 질문엔 “신경 쓰지 않는 편이지만 화면 보면서 충격이었다. 거울을 한 번만이라도 봤더라면 그런 참사는 일어나지 않았을 텐데 후회가 남는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함께한 멤버 김성령에 대해선 “몸매 라인에 감탄했다. 서있기만 해도 여신 같으시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최근 예능뿐 아니라 KBS1 ‘안단테’에서 첫 주연작을 맡으며 연기 신고식을 치루기도 했다. 그러나 첫술에 배부를 수는 없는 법. 연기력에 대한 혹평이 더러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이에 그는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한다. 더 노력하겠다”며 솔직한 답변을 전했다. 상대역인 엑소 카이와 멜로 호흡을 맞춘 소감으로는 “옆집 오빠같이 편했다”고 전하기도.

한편 김진경은 모델 데뷔 전 전혀 다른 꿈을 꿨다는 사실을 밝히기도 했는데 “키가 컸고 운동도 좋아해서 당연히 운동선수가 되려고 했었다”고 전했다.

그러던 어느 날 충동적으로 지원했던 On Style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 3’ 출연 후 그의 인생은 180도 달라졌고 터닝포인트를 맞게 된다.

대부분의 연예계 생활이 그러하듯 16살이라는 이른 나이 모델로 데뷔한 김진경에게 늘 꽃길만 펼쳐졌던 건 아니다. 연예인이라면 누구도 피해 갈 수 없는 댓글에 대해 묻자 그는 “사람인지라 안 좋은 댓글들을 보면 당연히 상처를 받는다. 그런데 금방 또 잊어버린다. 다행히 털털한 성격으로 태어나 감사할 때가 많다”며 솔직한 답변을 꺼내놨다. 이어 그는 “힘든 부분들은 감수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최대한 즐기면서 임하려고 한다”고 전하며 긍정 마인드를 내비치기도 했다.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bnt 화보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