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방인’ 다니엘 “연애 책으로 배워…서프라이즈하다 차였다”

입력 2018-03-24 17: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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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인’ 다니엘 “연애 책으로 배워…서프라이즈하다 차였다”

다니엘 린데만이 과거 ‘썸녀’와의 추억을 떠올렸다.

24일 방송된 jtbc ‘이방인’에서는 다니엘 린데만과 기욤 패트리, 알베르토 몬디가 다니엘 린데만의 모교에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다니엘은 학교로 향하는 길에 과거 살았던 고시원을 발견했다. 그는 “당시 고시원 건물 1층에 마트가 있었다. 마트에 아르바이트 하던 아가씨가 마음에 들어서 데이트를 신청했다”고 털어놨다.

다니엘은 “독일에서 연애 상담 책을 읽었는데 그것 때문에 이상한 짓을 했다. 책에서는 ‘무엇을 할지 먼저 알려주지 말라’고 하더라. 그래서 ‘옷 사러 갈 건데 골라달라고’고 부탁했다”면서 “그 때 여자 분이 치마를 입고 왔는데 스케이트장에 데리고 갔다. 표정이 되게 안 좋았다”고 회상했다.

그는 “하루는 ‘맛있는 거 먹으러 가자’고 했다. 여자 분이 화장을 진하게 하고 왔는데 찜질방에 데리고 갔다. 결국 나중에 차였다”고 고백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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