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왜 떴게?] 신은경…세금 못 내 회생절차 진행 중 外

입력 2018-03-27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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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은경. 동아닷컴DB

■ 세금 못 내 회생절차 진행 중

● 신은경: 배우 신은경이 밀린 세금을 납부하지 못하고 회생절차를 밟고 있다는 소식이다. 신은경은 종합소득세 등 7억 9600만원을 내지 않아 이미 2016년에 국세청이 공개한 고액상습체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려 구설에 오른 바 있다. 신은경은 과거 예능프로그램에서 “전 남편과 내 빚이다”라고 했지만 여기에는 다른 의견도 있다. 한때 그와 함께 일했다는 한 남성은 신은경의 지나친 과소비생활을 지적하며 “신은경의 빚은 전 남편이 아닌 본인이 진 빚”이라 주장했다. 과거 공형진도 “전 남편의 부채는 남편의 지인이 갚은 것으로 신은경이 갚은 건 아니다”라는 발언을 해 눈길을 끈 적이 있다. 누구 빚이 중요한가. 8억이다.

배우 곽도원 소속사 대표 겸 변호사 임사라. 사진출처|임사라 대표 페이스북


■ 여자의 적은 역시 여자?

● 임사라: 배우 곽도원의 소속사 대표이자 변호사이다. 극단 콩나물의 이재령 대표가 “고소인단 중 일부가 금품을 요구했다”라는 임사라 대표의 주장에 반박하고 나섰다. 이 대표는 “성폭력 피해자 변호사를 했다는 사람에게 2차 피해를 당하게 될 줄 몰랐다”며 분노를 감추지 않았다. 앞서 임사라 대표는 4명의 연희단패거리 후배들이 미투 폭로를 빌미삼아 금품요구를 했다고 주장하며, 이들의 명단을 변호인단에 전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미투공방이 이렇게 진실공방으로 번지고 있다. 여자의 적은 역시 여자란 건가.

샤오미 미세먼지 마스크. 사진제공|샤오미


■ 방독면 매출은 왜 늘어난 거야?

● 미세먼지 마스크: 고농도 미세먼지가 전국을 덮치고 있는 가운데 마스크의 매출이 폭증하고 있다. 온라인쇼핑몰 G마켓에 따르면 지난 23∼25일 황사용 마스크 매출은 전월 동기 대비 1000% 이상 급증했다. 공기청정기, 손소독제의 매출도 껑충 뛰었다. 미세먼지를 막기에는 역부족이라 알려진 일반 마스크 매출도 144%나 올랐다. 흥미로운 점은 방독면 매출도 전월에 비해 41%나 상승했다는 것. 실제로 방독면을 쓴 채 거리를 활보한 시민들도 있었던 모양이다. 에이, 그건 좀 오버 아닙니까. 다스베이더인 줄.

심폐소생술 실시 모습. 사진제공|인천서부경찰서


■ 4분 내 심폐소생술 했어야 했는데…

● 심정지: 그룹 백퍼센트의 리더 민우가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끝내 사망하는 비보가 있었다. 심정지는 말 그대로 심장이 멈추는 것을 의미한다. 문제는 갑자기 박동을 멈출 때이다. 심정지 상태가 되면 뇌와 장기에 혈액이 공급되지 않는다. 전문가들은 이 상태에서 4분 안에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못할 경우 사망에 이르게 된다고 말하고 있다. 여기서 ‘적절한 조치’의 1순위는 심폐소생술이다. 4분 이내 이걸 실시하면 생존율은 무려 3배로 증가한다.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돌아보게 만든, 안타까운 사건이었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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