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정몽구 재단, 온드림 글로벌 아카데미 2기 운영

입력 2018-03-27 13: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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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기구 및 NGO 진출희망자 선발해 연수 기회 제공

청년들의 국제기구 진출을 돕기 위해서는 진출 방법과 사례를 알려주는 것 뿐 아니라, 빈곤, 개발협력, 경제발전 및 복지, 인권 등 범세계적 이슈에 맞춰 자기 역량을 길러줄 수 있는 집중 교육이 필요하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사장 신수정)은 2017년부터 고려대학교 일민국제관계연구원(원장 김성한)과 함께 국제기구 및 NGO 진출을 희망하는 학생들의 꿈을 지원하는 종합 교육 프로그램 ‘온드림 글로벌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2017년 선발한 ‘온드림 글로벌 아카데미’ 1기는 전체 25명 참가자 중 현재 6명이 국제무대를 밟았다. 독일에 있는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에 P2급 직원으로 진출한 박한솔 학생(32)을 비롯해 세르비아 유엔아동기금(UNICEF)에 파견된 양희수 학생(26), 필리핀 마닐라의 아시아개발은행 인턴을 다녀온 한승지 학생(22·이화여대 국제학부) 등이 국제기구에 진출했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에서는 29일까지 ‘온드림 글로벌 아카데미’ 2기를 모집한다. 국제기구 및 NGO 진출을 희망하는 대학생과 만 30세 미만 학사 이상 학위 소지자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선발된 인원에게는 교육비 전액지원, 분야별 최고 전문가 멘토링, 국내외 연수 지원, 해외진출 지원금 지급 등 다양한 프로그램 혜택이 주어진다.

스포츠동아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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