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고 프로구단, 발달장애아동 위해 뭉쳤다

입력 2018-03-28 17: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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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신한은행

여자프로농구 신한은행을 비롯해 인천을 연고로 하고 있는 프로야구 SK 와이번스, 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는 28일 인천전용축구장에서 SK인천석유화학, 인천서부교육지원청, 인천시발달장애인지원센터, 인천서구장애인종합복지관, 인하대학교, 인천재능대학교 등 인천 내 총 9개의 기관 및 단체와 ‘희망 키움 스포츠교실 업무 협약식’을 맺고 발달장애아동들을 위한 의미있는 발걸음을 내딛었다.

신한은행 박우혁 단장, SK 와이번스 염경엽 단장, 인천광역시장애인종합복지관 이덕호 관장, 인천 유나이티드 강인덕 대표이사, SK 인천석유화학 최남규 대표이사, 인천광역시장애인종합복지관 이덕호 관장, 인천재능대학교 이기우 총장, 서부교육지원석 배경자 교육감, 인하대학교 정인교 대외부총장, 발당장애인지원센터 이성근 센터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인천 연고 프로스포츠 구단들이 함께하는 ‘희망키움 스포츠교실’은 학생들의 신체 및 정서발달은 물론이고 나아가 사회적응력까지 높이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희망키움 스포츠교실’은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인천 지역 21개 초·중학교 발당장애 학생 140명을 대상으로 총 35회에 걸쳐 수업이 운영될 예정이다.

신한은행이 주관하는 ‘희망키움 농구교실’은 28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1회 교육을 시작으로 올해 총 7번에 걸쳐 진행된다. 그동안 신한은행은 선수단과 팬이 함께하는 ‘러브위드 에스버드’를 통해 기부활동을 펼쳐왔다. 이는 지역사회 소외 계층을 위해 스포츠를 통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정지욱 기자 stop@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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