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원으로 봄 기차여행…‘만원의 행복’ 참가 접수

입력 2018-04-03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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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 죽녹원은 1만원으로 기차 타고 갈 수 있는 당일 여행지로 안성맞춤이다. 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당일 여행, 담양 제천 등 20개 코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와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강옥희)는 28일부터 5월13일까지 실시하는 봄 여행주간에 코레일과 함께 ‘만원의 행복’ 기차여행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2일 오후 3시부터 5일 오후 3시까지 기차여행 참가자를 접수한다. ‘만원의 행복’은 봄 여행주간에 1만원으로 기차를 타고 대한민국의 숨은 명소와 지역 전통시장, 농촌마을을 돌아보는 당일 여행이다. 3년째를 맞은 올해는 2400여 명에서 2800여 명으로 인원을 확대하고, 참가도 선착순이 아닌 추첨제로 변경한다.

이번 봄 여행주간에는 첫날인 28일 실시하는 광주·담양·광주·함평 투어를 시작으로, 영월·제천 투어(4.29), 금산·무주·거창 투어(5.1), 여수 투어(5.2, 5.9), 공주 투어(5.6), 부안 투어(5.7), 포항 투어(5.11), 단양 투어(5.13), 영주·원주 투어(5.13) 등 총 20개 코스를 운영한다. 특히 올해는 수도권 외 부산, 전주, 익산 등 지역에서 출발하는 상품을 다양하게 마련했고, 가족이 함께 즐기는 농촌체험도 8개를 포함했다.

여행코스별 모집인원은 다르고, 참가비는 1인당 1만원으로 최대 4매까지 예약이 가능하다. 신청은 2018 여행주간 홈페이지에서 가능하고, 당첨자는 13일 오전 10시에 여행주간 홈페이지 및 개별문자로 발표한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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