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규, ‘극한직업’ 캐스팅…신스틸러 활약 기대

입력 2018-04-05 09: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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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규, ‘극한직업’ 캐스팅…신스틸러 활약 기대

배우 송영규가 영화 ‘극한직업’에 캐스팅되며 안방극장에 이어 스크린까지 존재감을 이어간다.

영화 ‘극한직업’은 범죄조직을 소탕하려는 ‘마약반’ 형사들이 잠복근무를 위해 ‘위장창업’한 치킨집이 일약 맛집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벌어지는 웃지 못할 상황을 그린 이야기. 이병헌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류승룡, 이하늬, 진선규, 이동휘, 공명이 캐스팅돼 충무로 기대작으로 주목받고 있다.

송영규는 ‘극한직업’에서 강력반을 이끄는 최 반장을 맡아 카리스마와 코믹을 오가는 강렬한 신스틸러 활약을 선보일 예정이다.

송영규는 지난해 ‘화랑’, ‘불야성’, ‘품위있는 그녀’, ‘써클: 이어진 두 세계’, ‘사랑의 온도’, ‘변혁의 사랑’ 등 다수의 드라마를 통해 대중들과 만나며 매 작품마다 깊은 인상을 남겼다. 올 초 KBS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황금 개띠 특집에 출연해 감미로운 목소리와 폭발적인 에너지로 당당히 우승을 차지, 연기 이외에도 다채로운 매력을 뽐낸 바 있다.

무엇보다 그는 ‘품위있는 그녀’에서 얄미운 구석이 있지만 가장의 설움도 가진 캐릭터 ‘장성수’의 감정을 호소력 있게 전달했고 ‘사랑의 온도’와 ‘변혁의 사랑’에선 각각 까칠한 드라마 PD와 악덕 고용주로 완벽 빙의하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처럼 탄탄한 연기력으로 맡은 역할마다 자신의 것으로 완벽히 만들어내는 그의 능력은 스크린에서도 계속될 전망이다. 드라마와 영화를 오가며 종횡무진 활약을 펼칠 배우 송영규의 꽃길 행보는 2018년에도 계속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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