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컷] ‘정글’ 전혜빈 “서현진, 남극 같이 가고 싶다고…부러워해”

입력 2018-04-10 10: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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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 전혜빈 “서현진, 남극 같이 가고 싶다고…부러워해”

SBS ‘정글의 법칙 in 남극’에 출연하는 전혜빈이 “서현진이 남극에 가는 것을 부러워했다”고 밝혔다.

‘정글의 법칙 in 남극’ 제작진에 따르면 2011년 방송 시작 후 지난 1월 300회를 맞은 ‘정글의 법칙’은 미지의 땅인 남극행을 택했다. 김병만, 김영광과 함께 남극에 다녀온 최정예 멤버 전혜빈은 2012년 ‘정글의 법칙 W’ 첫 출연을 시작으로 마다가스카르와 보르네오, 통가 편에 합류해 대활약을 펼친 명실상부 ‘정글 여신’이다.

본격적인 남극 생존에 앞서 전혜빈은 드라마 ‘또 오해영’으로 인연을 맺은 서현진과 남미 여행을 떠나 극지방을 이미 방문한 바 있다고 했다.

“지구가 아닌 다른 행성에 와있는 느낌이 들었다”고 당시의 기억을 밝힌 전혜빈은 “그런 환경들을 다시 볼 수 있는 기회가 있을까 싶었는데, 이렇게 빠른 시간에 또 남극을 가게 될지 몰랐다. 그때와는 또 다른 모습을 보게 될 수 있을 것 같아 설렌다”며 남극 특집 합류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전혜빈은 출연을 결심하게 된 것과 관련해 “제작진에 전화를 받자마자 망설임이 안 생겼다. 한번 남극 주변을 보고 와서 그곳이 얼마나 아름다운 곳 인지 알기 때문에 ‘남극을 간다고요? 여권 드리겠습니다’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어 “주변에선 대부분 위험하다. 거길 왜 가며 걱정하시는 분이 많았다. 그런데 서현진은 ‘부럽다’며 ‘나도 같이 갈까’라고 말하더라”며 “다음에 또 기회가 된다면 서현진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전혜빈은 “사실 상당히 긴장되기도 하고 걱정이 되기도 한다. ‘내가 언제 그런 경험을 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으로 도전하겠다”며 남극으로 떠나는 각오를 밝혔다는 후문. 원정대 ‘홍일점’인 전혜빈이 혹한의 땅 남극에서 김병만, 김영광과 어떤 케미를 선보이며 생존해 나갈지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한편, 300회 특집 ‘정글의 법칙 in 남극’은 국내 최초 4K UHD HDR (Ultra-HD High Dynamic Range, 초고화질 영상 기술)로 제작, 방영돼 남극의 경이로운 대자연을 실제에 가장 가깝게 시청자들에게 전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글의 법칙 in 남극’ 13일 금요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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