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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유혹자’ 박수영과 우도환이 서로의 마음을 재확인했다.
MBC 월화드라마 ‘위대한 유혹자’ 16일 방송에서는 권시현(우도환 분)이 은태희(박수영 분)에게 마음을 고백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권시현은 은태희에게 “이 목걸이 주인이 너를 쳤다. 널 치고 도망쳐서 죽을 뻔하게 만든 파렴치한 뺑소니범이다. 그러니까 나 좀 놔달라. 미안하다”라며 과거 은태희가 당한 뺑소니 사고의 범인이 자신의 어머니라고 고백했다.
이어 “그러니까 나 놔줘. 미안하다. 너 나 보면 그 생각 계속 날 거야”라고 말했지만 은태희는 “네 잘못 아니잖아. 왜 우리가 헤어져야 돼. 내가 괜찮으니 됐어”라고 답했다.
또 은태희는 권시현을 안아주며 “그동안 얼마나 힘들었어. 난 괜찮아. 너도 괜찮았으면 좋겠어. 나랑 헤어지지마”라며 위로했다. 이에 권시현은 눈물을 흘렸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