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의 보라카이섬. 사진제공｜필리핀 관광청
필리핀 관광청은 “4일 로드리고 두테르테 대통령이 보라카이 폐쇄권고안을 승인함에 따라, 필리핀 정부는 26일부터 환경복원을 위해 섬을 공식적으로 폐쇄한다”고 17일 밝혔다. 보라카이 복원전담팀에 따르면 6개월간 폐쇄할 예정이며, 폐쇄 기간 동안 관광객의 보라카이섬 출입은 전면통제된다.
이 기간 보라카이섬에 입장이 가능한 사람은 보라카이 주민, 업무 관련 공무원, 건설노동자, 재건사업 및 교육 관계자와 시설 근무자들뿐이고, 섬에 거주하는 외국인은 출입국 사무소에서 신원 재확인 절차를 거쳐야 한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