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이효제X임태풍X김하나…충무로 귀요미 총출동

입력 2018-04-30 08: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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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이효제X임태풍X김하나…충무로 귀요미 총출동

'우리들'(2016) 제작진의 또 하나의 선물 '홈'이 5월 개봉을 앞두고 ‘리틀 소지섭’ 이효제부터 충무로 NEW 귀요미 임태풍, 최연소 씬스틸 천재 김하나까지 사랑스러운 아역 앙상블의 출현을 예고해 눈길이 쏠리고 있다.

'홈'은 열네 살 어린 소년이 새로운 가족을 만나 행복을 만들어가는 가족 성장 드라마. 완성도와 작품성으로 평단은 물론 시네필들 사이에 믿고 보는 영화 제작사로 등극한 '우리들'의 제작사 아토ATO의 세 번째 장편영화다.

올봄 5월 개봉을 확정 지은 '홈'이 특히 ‘리틀 소지섭’ 이효제의 첫 단독 주연작으로 화제를 모은 가운데, 이효제의 동생 역으로 분한 성호, 지영 남매를 연기한 어린이 배우 임태풍, 김하나까지 함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우선, '홈'에서 동생들을 보살피며 듬직한 매력을 보여준 준호 역의 배우 이효제는 2014년 영화 '우리는 형제입니다'에서 배우 조진웅의 아역으로 데뷔, 이후 소지섭('사도'(2015)), 강동원('가려진 시간'(2016)), 박해일('덕혜옹주'(2016)) 등 쟁쟁한 스타들의 아역을 연달아 맡으며 관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특히 '사도'에서는 ‘리틀 소지섭’으로 불릴 만큼 소지섭 배우와 닮은 외모뿐 아니라 이준익 감독에게 “천하의 송강호 앞에서도 밀리지 않았다”는 평을 들을 정도로 아역 배우답지 않은 뛰어난 연기력을 보여주며 관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첫 주연을 맡은 '홈'에서는 거의 모든 장면에 등장하는 긴 스케줄에도 처음부터 끝까지 안정감 있게 연기를 펼치며 김종우 감독을 비롯한 현장 스태프들에게 무한 신뢰를 얻었다는 후문.

이효제가 맡은 준호의 이부동생인 ‘행님 바보’ 성호 역을 맡아 '홈'의 웃음을 담당한 배우 임태풍은 연기 경험이 거의 없다고는 믿기 어려울 정도로 능청스러운 연기력을 뽐낸다. 좋아하는 떡볶이를 보며 침을 꿀꺽 삼키거나 준호, 지영과 함께 한 소풍에서 즐겁게 노는 장면을 보면 이게 연기인지 실제인지 헷갈릴 정도. '우리들'의 귀염 히어로 강민준에 버금가는 특급 귀여움까지 장착한 임태풍은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배우임이 틀림없다.

'홈' 삼남매의 홍일점 지영을 맡아 새롭게 가족이 된 준호에게 점차 마음을 여는 연기를 보여준 김하나 배우는 '탐정 홍길동: 사라진 마을'(2016)의 말순 역으로 관객들에게도 꽤 익숙할 터. 연기 경험이 전무했던 당시 ‘날 것’에 가까운 연기, 홍길동 역의 배우 이제훈과 눈부신 케미 등으로 영화의 재미를 견인하며 영화를 본 관객들 사이에 ‘말순이’ 열풍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최연소 씬스틸러’라는 애칭으로도 유명한 김하나 배우는 '홈'에서도 씬스틸러 면모를 가감 없이 드러낼 예정이다.

이렇듯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아역 배우 3인방 이효제, 임태풍, 김하나가 '홈'에서 각자의 매력을 발산하며 조화롭게 펼쳐낸 사랑스러운 연기 앙상블이 관객들의 마음을 무장해제시키며 단번에 사로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리틀 소지섭’ 이효제가 이끌고 충무로 NEW 귀요미 임태풍, ‘최연소 씬스틸러’ 김하나가 밀며 사랑스러움으로 가득 채운 '홈'은 오는 5월 개봉, 2018년 모두에게 행복 에너지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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