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컷] ‘시그대’ 측 “이준혁VS장동윤, 이유비 두고 불꽃 신경전”

입력 2018-05-08 13: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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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컷] ‘시그대’ 측 “이준혁VS장동윤, 이유비 두고 불꽃 신경전”

tvN 월화드라마 ‘시를 잊은 그대에게’ 이준혁-장동윤이 불꽃 튀기는 피구 맞짱을 펼친다.

이준혁과 장동윤은 tvN 월화드라마 ‘시를 잊은 그대에게’(이하 ‘시그대’)(극본 명수현/연출 한상재)에서 각각 엘리트 물리치료사지만 감성의 씨가 마른 감성 극빈자 예재욱, 철딱서니 없는 엄카 찬양 물리치료과 실습생 신민호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지난 ‘시그대’ 13회에서는 우보영(이유비)에게 고백하기 위해 예행연습까지 하며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던 신민호(장동윤)가 우보영과 예재욱이 다정하게 포옹하는 모습을 목격, 두 사람의 ‘비밀 연애’에 대해 알게 된 상황. 이후 신민호가 충격을 받은 채 뒤 돌아서는 모습이 엔딩장면으로 펼쳐지면서, 신민호가 이대로 우보영을 포기하고 짝사랑을 끝내게 될지, 고백을 하며 ‘직진 남’의 면모를 선보일지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이와 관련 이준혁과 장동윤이 비장한 표정으로 서로를 노려보며 ‘불꽃 튀는 피구 경기’를 펼치는 모습이 포착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극중 엠티를 떠난 재활치료 팀이 피구경기를 하는 장면. 특히 재활치료 팀원들이 두 팀으로 나눠 일렬로 선 가운데, 예재욱과 신민호가 단호하게 서로를 응시하는가 하면, 경기가 시작되자 서로를 향해 있는 피구 공을 힘껏 던지는 모습으로 묘한 긴장감을 드리운다.

더욱이 우보영과 예재욱의 ‘비밀연애’ 사실을 알게 된 신민호가 예재욱을 향해 날선 표정을 보내고 있는 와중에, 예재욱도 화난 얼굴을 내비치고 있는 터. 두 사람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피구 경기가 펼쳐지는 재활치료실의 MT 장면 위해 가평에 모인 배우들은 봄 피크닉에 온 듯한 분위기를 만끽하며 기분 좋게 촬영 준비에 들어갔다. 특히 다른 배우들과 달리 격하게 피구 경기를 해야 하는 이준혁과 장동윤은 공을 주고받으며 몸을 풀었다. 이후 촬영이 시작되자, 이준혁과 장동윤은 마치 큰 대회처럼 긴장감이 감도는 경기를 선보여 촬영장을 들썩이게 만들었다.

제작진은 “14회에서는 우보영을 사이에 둔 예재욱과 신민호의 묘한 신경전이 펼쳐질 예정이다.”며 “사랑에 빠진 모습에 이어 불꽃 튀는 결전을 시작하는 예재욱과 신민호의 모습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시를 잊은 그대에게’는 병원 드라마의 주인공은 모두 의사라는 공식화된 틀을 깨고, 물리치료사, 방사선사 그리고 실습생 등 ‘코메디컬 스태프(Comedical staff):의사 외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료종사자들’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본격 코믹 감성극. 14회는 8일(오늘) 밤 9시 30분 방송된다.

[사진제공 = tvN ‘시그대’]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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