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는 소프트웨어 시대…코딩 능력은 필수죠!

입력 2018-05-09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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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포브스가 선정한 세계 브랜드 가치 순위를 보면 소프트웨어가 핵심인 기업들이 상위권을 휩쓸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전문가들은 코딩교육이 앞으로 글로벌 경쟁에서 진정한 가치를 발휘할 것이라 내다보고 있다. 사진제공|와이즈교육

<3> 코딩 교육이 만들어내는 가치

기존산업과 융합하며 새 가치 창출
선진국은 이미 코딩인재 육성 올인
국내서도 갈수록 커지는 코딩 열기
5월12일 전국어린이코딩대회 기대

몇 년 전부터 시작된 코딩 열풍은 여전히 그 힘이 거세다. 선진국들은 앞 다투어 코딩인재 육성을 위한 정책을 펴고, 기업들과 대학들도 인재 영입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미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세상의 핵심으로 자리 잡은 소프트웨어는 코딩교육을 미래 국가경쟁력 이상으로 가치를 끌어올렸다.

코딩이 세상을 어떻게 바꾸고 있는지 우리는 잘 체감하지 못한다. 프로그래머가 될 것도 아닌데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것을 가르치는 코딩교육이 왜 필요한지 의아해 하는 사람이 아직 많은 현실에서 그 가치를 다시 되짚어볼 필요가 있다.

사회적으로 필요성이 인식되었을 때 흐름에 반응하고 일찍 준비한 이들은 더 많은 기회를 얻었지만 망설인 이들은 그렇지 못했다. 외국계 회사를 다니지 않아도 영어를 알아야 하고, IT직종이 아니어도 컴퓨터를 다룰 수 있어야 하는 것은 지금 세대에서 기본 중의 기본이 되었다.

영어가 글로벌 사회에서의 기회를 만들어 주었고, 컴퓨터가 정보화 사회에서 기본 역량이 되어 버린 것처럼 코딩은 이미 다가온 소프트웨어 중심사회를 살아갈 세대에게 필수적인 역량이 될 것이다.

사진제공|와이즈교육


코딩과 창의적인 사고를 통해 만들 수 있는 사회적 가치는 무한하다. 우리는 이미 사람이 아닌 소프트웨어로 움직이는 지하철을 타고 있고, 로봇을 통해 수술을 받는다. 만화가는 소프트웨어로 만화를 그리고 영화감독은 순수 디지털 기술을 사용해 실감나는 영화를 만든다.

분야를 막론하고 소프트웨어는 이미 기존 산업과 융합하여 세상을 바꾸고 있고 그 가치를 증명하고 있다. 이러한 시대에 소프트웨어를 이해하고 창의적 사고를 통해 각자의 분야에 적용하는 능력을 길러주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 바로 코딩교육이다.

2017년 포브스가 선정한 세계 브랜드가치 순위를 살펴보면 세상의 흐름을 조금이나마 엿볼 수 있다. 세계 브랜드 가치 1위 기업은 애플로 1700억 달러, 약 191조원의 가치로 평가했다. 2위가 구글(1018억 달러), 3위가 마이크로소프트(870억달러), 4위가 페이스북(735억달러)이다. 1위부터 4위까지 최 상위 모두 소프트웨어가 핵심인 기업들이 차지하고 있다. 이처럼 미리 준비한 기업들은 세계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이러한 글로벌 경쟁에서 코딩교육은 그 가치를 발휘할 것이다. 이것이 우리가 코딩교육을 해야 하는 이유이다.

주성규 선임연구원(와이즈교육 코딩연구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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