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 프리즘] 마제스티9, 첨단소재와 최고의 기술이 만나다

입력 2018-05-17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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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호 금호타이어 회장(가운데)이 16일 서울시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2018 금호타이어 신제품 설명회에서 프리미엄 타이어 ‘마제스티9’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금호타이어

■ 금호타이어, 최고급 프리미엄 타이어 신제품 출시

신소재 적용해 승차감·정숙성 UP
수입 고급 세단에서도 탁월한 성능

금호타이어가 최고급 프리미엄 타이어인 ‘마제스티9(Majesty9)’을 공식 출시하고 경영정상화에 박차를 가한다. 금호타이어는 16일 서울시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전국 대리점주를 대상으로 가진 ‘2018 금호타이어 신제품 설명회’에서 프리미엄 컴포트 타이어 ‘마제스티9 SOLUS TA91’을 공개했다. 해외자본 유치 이후 가진 첫 행사다.


● 첨단 소재 적용으로 승차감과 정숙성 강화

‘마제스티9’은 기존 금호타이어의 프리미엄 타이어인 ‘마제스티 솔루스’의 후속으로 기존 제품 대비 승차감과 정숙성을 강화시킨 고성능 프리미엄 제품이다. 마제스티9에는 승차감 및 제동성능 극대화를 위한 첨단 신소재(컴파운드)를 적용했다. 덕분에 마모성능과 눈길제동력이 기존 제품 대비 20% 이상 개선됐다. 특히 최적의 패턴 블록 배열을 통해 특정 주파수의 소음을 억제하고 소음분산을 최적화시키는 ‘사운드 하모니 테크놀로지(Sound Harmony Technology)’를 적용해 소음을 감소시켰다는 것이 금호타이어의 설명이다.

프리미엄 타이어로서의 차별화를 위해 특별한 디자인도 적용했다. 사이드월(타이어 옆면)에는 빛의 각도에 따라 모습이 달라지는 홀로그램 데코레이션을 넣었고, 트레드(Tread: 노면과 접촉되는 부분, 타이어 바닥면)에는 규칙적인 기하학 패턴과 모던한 곡선 디자인을 조화시킨 세련된 디자인을 구현했다.

금호타이어의 최고급 프리미엄 타이어 ‘마제스티9’. 사진제공|금호타이어


마제스티9은 16인치부터 20인치까지 총 47규격의 폭넓은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LF쏘나타, K5, SM7 등의 준중형/중형 세단부터 EQ900, K9 같은 대형 세단까지 장착이 가능하고, 벤츠S클래스, 아우디A8, BMW 7시리즈 등 수입 고급 세단에서도 탁월한 성능을 발휘한다.

김종호 회장은 “마제스티9은 금호타이어 최고의 기술력을 집약하여 개발한 최고급 프리미엄 제품이다. 신제품의 시장 안착과 판매 확대에 회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오는 7월 추가로 국내 업체 최초로 컴포트 제품에 런플랫 기술을 적용한 ‘마제스티9 XRP(eXtended Run-flat Performance)’ 타이어 2규격(17/18인치)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 제품은 타이어 펑크시 공기압이 없는 상태에서도 시속 80km로 최대 80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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