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김재욱 사진 죄송·열애설 NO” 이엘, SNS 했다가 시끌

입력 2018-05-20 12: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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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욱 사진 죄송·열애설 NO” 이엘, SNS 했다가 시끌

배우 이엘의 잘못된 친분 과시가 뜻하지 않은 논란을 야기했다. 배우 김재욱의 상의노출 사진을 자신의 SNS의 계정에 게재했다가 삭제해 구설에 오른 것.

앞서 이엘은 19일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잠들어있는 김재욱의 사진(상의탈의)을 게재했다가 삭제했다. 하지만 해당 사진이 이미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옮겨지면서 문제가 됐다.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의심이었다.

이엘과 김재욱은 연극 ‘아마데우스’를 통해 친분을 쌓았다. 그 과정에서 이엘이 김재욱의 사진을 게재하면서 열애설 의혹으로 번진 것이다. 그리고 이 부분이 보도화되면서 더욱 주목받게 됐다.


이에 대해 이엘의 소속사 아티스트 컴퍼니 관계자는 20일 동아닷컴에 “문제가 된 SNS 사진 경위에 대해 확인한 결과, 연극 ‘아마데우스’ 공연장 대기실에서 쉬고 있을 때 촬영한 것이다. 이엘이 엽기사진이라고 생각해서 재미 삼아 올렸다가 내렸다고 하더라. 평소 엽기사진을 종종 찍었고, 이전에도 찍은 적이 있어 문제되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단다. 김재욱과 김재욱 관계자, 팬들에게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어 “본인도 사진을 올리는 과정에서의 문제(사전 동의 없이 게재한 부분)를 인식하고 반성하고 있다. 죄송하다. 그리고 두 사람은 특별한 관계는 아니다. 친한 사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친분을 과시하려고 했던 의도였을까. 이엘이 무심코 올렸다 지운 사진이 의도치 않게 김재욱과의 열애설까지 번졌다. 그리고 온갖 설과 논란이 계속되자, 결국 이엘 측이 사태 진화에 나섰다. 열애설은 사실무근이고 사진은 재미 삼아 올렸지만, 경솔했다는 것. 결국 유쾌하지 않은 해프닝으로 상황은 마무리됐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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