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vs KT “5G 이슈 선점하라”

입력 2018-05-21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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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통신 기업들이 내년 초 상용화 될 5G 이슈 선점에 나선다. SK텔레콤과 KT는 23일부터 나흘 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정보통신기술(ICT) 전시회 ‘월드IT쇼 2018’에 참가해 5G 관련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인다.

SK텔레콤은 ‘5G 생활의 순간을 잡다’라는 주제로 다양한 아이템을 선보인다. 먼저 5G 시대 교통 혁명 기반이 될 ‘HD맵’을 공개한다. 맵 제작 차량을 전시하고, 차량이 5G 망과 센서를 통해 다양한 사물 정보를 인식하는 모습을 대형 디스플레이를 통해 구현한다. SK텔레콤은 또 ‘360 라이브 영상전화’를 통해 예술작품 속 인물과 대화하는 체험공간 ‘5G 갤러리’도 마련한다. 그 밖에도 인공지능(AI) 플랫폼 ‘누구’를 적용한 스마트홈 서비스와 사물인터넷(IoT)전용망을 이용한 혈당측정기, 블랙박스, 차량 트래커 등 AI 및 IoT 기술·서비스도 전시한다.

KT도 ‘5G 이륙하다’라는 주제로 전시관을 꾸린다. 관람객들이 5G 단말을 통해 5G와 LTE의 속도 차이를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 아울러 5G 홀로그램과 실시간 스포츠 중계 기술, 가상현실(VR)게임 등도 체험해 볼 수 있다. 그 밖에도 AI TV ‘기가지니’와 자율주행을 위한 플랫폼 ‘기가 드라이브’도 만나 볼 수 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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