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라기 월드 : 폴른 킹덤’ 상상 이상의 비주얼…최대 프로덕션 비하인드

입력 2018-05-24 09: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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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지상 최대의 블록버스터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이 압도적 스펙터클과 디테일한 공룡비주얼을 탄생 시킨 놀라운 프로덕션으로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 진짜 공룡들이 나타났다! 비결은 애니메트로닉스!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 제작진은 실제 공룡처럼 생생한 공룡 외형과 움직임을 구현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쥬라기 월드’에서 작업한 티렉스 3D 모델링 데이터를 이용, 비늘 하나까지도 살아 있는 실물 크기의 모형을 3D 프린터로 출력했다. 이렇게 탄생한 애니메트로닉스 공룡은 10명이 넘는 인형조종사들이 카메라 밖에서 손으로 직접 조정하며 기계 장치가 표현해내기 힘든 디테일한 움직임들을 표현해냈다. 이렇게 애니메트로닉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한‘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 은 기존 시리즈 중에서도 공룡과 가까운 거리에서 접촉하며 상호작용하는 장면들이 가장 많이 등장한다. 이에 크리스 프랫은 “커다랗고 아름답기 그지 없는 공룡들을 직접 보고, 느끼고, 반응하며 함께 연기하는 것은 정말 놀라운 경험이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 완벽한 공룡 비주얼의 화룡점정! VFX의 비밀!

지난 25년 간 ’쥬라기’ 시리즈의 환상적인 비주얼을 그려 온 세계적인 VFX 스튜디오 ILM(Industrial Light & Magic)의 작업은 더욱 사실적인 공룡 비주얼 탄생에 날개를 달았다. 최근 할리우드에서 눈부신 발전을 거듭한 컴퓨터 그래픽 기술과 애니메트로닉스 기술이 결합해, 실사와 CG의 구분이 어려울 만큼 생생하고 압도적인 비주얼의 극한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제작진들은 고생물학자들에게 자문을 받아 공룡들의 골격에 대한 최신 자료들을 업데이트했고, 해부학적 자료를 활용해 공룡 골격 위에 근육과 살을 붙이고 피부의 질감을 표현했다. 그리고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거쳐 공룡의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찾아내며 디테일함을 더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 다시 돌아온 공룡의 세상을 확인하라! 압도적 세트 & 로케이션 비하인드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 이 환상적인 공룡의 세계를 소환할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광활하고 압도적인 규모의 로케이션과 세트 디자인 덕분이다. ’쥬라기’ 시리즈가 태동한 하와이의 오하우 섬은 다시 한 번 로케이션 장소로 낙점돼 화산 폭발과 정글 속 장면의 배경이 되었다. 이제는 파괴되고 폐허가 돼버린 ‘쥬라기 월드’의 모습은 전편과는 다른 쓸쓸함과 신비로움을 선사한다. 이어 섬을 벗어난 공룡들의 새로운 무대인 록우드 저택은 영국에 위치한 파인우드 스튜디오에 세트가 마련되었다. 자연사 박물관을 방불케 하는 록우드의 도서관, 공룡들을 가둬 놓은 거대 수용 시설 등 음모와 위협이 도사리고 있는 저택의 분위기가 고스란히 살아 있는 세트는 관객들에게 강렬한 몰입감을 선사할 것이다.

한편, 영화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 은 폐쇄된 ‘쥬라기 월드’에 남겨진 공룡들이 화산 폭발로 인해 멸종 위기에 처하고, 존재해선 안될 진화 그 이상의 위협적 공룡들까지 세상 밖으로 출몰하는 대위기를 그린 지상 최대의 블록버스터. 프로덕션 비하인드를 공개하며 압도적 스케일을 확인할 수 있는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 은 2018년 6월 6일 현충일, 전세계 최초로 국내 개봉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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