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니스 사로잡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메인 포스터 공개

입력 2018-05-28 10: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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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니스 사로잡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메인 포스터 공개

영화 ‘아직 끝나지 않았다’가 압도적 극찬이 담긴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그 사람’과 마주치고 싶지 않은 11살 소년 ‘줄리앙’이 엄마를 위해 위태로운 거짓말을 시작한다는 내용의 올해 가장 강렬하고 충격적인 드라마. 관객 그 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상상 그 이상의 전개와 끝까지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긴장감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아직 끝나지 않았다’를 통해 스릴러와 드라마의 경계를 넘나드는 정교한 스토리텔링으로 호평을 받은 자비에 르그랑 감독은 이미 첫 단편 ‘모든 것을 잃기 전에’로 아카데미 시상식 노미네이트를 비롯 전세계 100개 영화제에 초청 받은 바 있다. 전세계가 주목하는 천재 신예 감독으로 이름을 알린 그의 장편 데뷔작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여기에 ‘그 사람’과 마주치고 싶지 않아 엄마를 위해 위태로운 거짓말을 시작하는 소년 ‘줄리앙’ 역의 토마 지오리아 또한 200명이 넘는 아역 중 선택된 배우로, 첫 데뷔작이라고는 믿을 수 없을 만큼 다채로운 감정들을 섬세하게 표현해내며 천재 아역의 탄생을 알리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알 수 없는 표정으로 아래를 내려보는 소년 ‘줄리앙’의 비주얼이 눈길을 끈다. 금발의 머리카락이 눈을 가려 소년의 의중을 알 수 없게 하는 가운데, 소년의 달려가는 뒷모습으로 궁금증을 자극했던 티저 포스터에 이어 시선을 아래로 떨군 채 무언가를 생각하는 소년의 모습은 어떤 극적인 감정 표현 없이도 위태롭고 불안한 감정을 고스란히 느끼게 한다. 이어 소년을 중심으로 “생생한 충격”, “영화와 인생에 대한 마스터클래스”, “더없이 정교하고 강렬하다”, “섣불리 짐작하지 마라”, “당신을 좌석에 못 박아버릴 영화”, “엄청나게 충격적인 감정적 경험”, “스탠리 큐브릭의 ‘샤이닝’을 능가한다”, “현실의 후려침과 충격” 등 유력 매체들이 앞다퉈 쏟아내는 찬사들이 가득 배치되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처럼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해외 평단의 폭발적인 극찬과 함께 국내 관객들에게도 잊지 못할 충격적 경험과 전율을 선사할 예정이다.

단연코 올해 가장 충격적 마스터피스라 불리며 국내 관객들의 호기심을 고조시키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오는 6월 개봉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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