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무생, '우리가 만난 기적' 종영소감 "소중한 기적 나누고 싶다"

입력 2018-05-29 07: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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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우리가 만난 기적' 이무생이 종영소감과 함께 감사 인사를 전했다.

KBS2 월화드라마 '우리가 만난 기적'에서 김차장 역을 맡아 톡톡 튀는 생활밀착형 연기로 매주 월, 화요일 밤 신선한 웃음을 선사, 열연을 펼친 배우 이무생이 종영을 앞두고 소감을 전했다.

이무생은 소속사 제이스타즈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우리가 만난 기적' 속에서 만난 인연의 기적 안에서 행복했습니다. 그 소중한 기적, 오랫동안 잊지 못할 것 같아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 싶어요"라며 가장 먼저 작품과 함께 고생한 동료 선, 후배 배우들에게 진심 어린 애정을 표했다.

이어 그는 "그 동안 '우리가 만난 기적'을 사랑해주신 분들 정말 감사 드리고, 항상 기적이 '충만'한 날들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라며 극중 자신의 이름인 '충만'을 이용해 시청자들에게 재치 있는 감사 인사를 전하며 소감을 마무리했다.

이무생은 극 초반부터 현실적인 직장인 캐릭터로 시청자들의 폭풍 공감을 이끌어내며 대중들에게 확실하게 눈도장을 찍었다. 더욱이 다소 평범해 보일 수 있는 캐릭터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표현, 특유의 현실감 넘치는 연기로 회를 거듭할수록 다채로운 매력을 담아내며 감초 역할을 제대로 했다.

여기에 능청스러운 말투로 깨알 웃음을 유발하는 등 코믹과 진지를 자유자재로 오가며 캐릭터를 생동감 넘치게 그려내 마지막까지 호평을 받은 바. 이번 작품으로 한층 더 깊고 넓은 연기스펙트럼을 보여준 배우 이무생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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