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가족 영화”…‘데드풀2’ 사랑 넘치는 가족관계도

입력 2018-05-29 09: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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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불 마블 영화의 흥행 역사를 새롭게 쓰고 있는 영화 ’데드풀 2’(원제 DEADPOOL2)가 한눈에 봐도 애정 넘치는 데드풀의 가족 관계도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영화 ’데드풀 2’는 액션은 기본, 거침없는 입담과 유머로 중무장한 마블 역사상 가장 매력 터지는 히어로 데드풀이 미래에서 온 위기의 히어로 케이블을 만나 원치 않는 팀을 결성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내한 당시 라이언 레놀즈는 기자간담회를 통해 “1편이 러브 스토리와 코믹스의 충실한 스토리 설명을 담았다면 이번에는 가족의 이야기를 담았다”라고 전하며 ’데드풀 2’는 가족 영화임을 밝혀 화제를 모았다. 실제로 이번 영화에서 데드풀이 위험에 처한 고아원 소년 러셀을 구하기 위해 엑스포스 팀을 결성하고 구해내는 과정에서 유사 가족 관계를 형성해 눈길을 끈다. 이에 이번에 공개된 ’데드풀 2’의 가족 관계도는 데드풀을 둘러싼 각 캐릭터들과의 현실 공감 일으키는 각별한 가족 관계를 담아내 이목을 집중시킨다.

먼저 데드풀의 사랑하는 ‘연인’ 바네사, 정신적 멘토 ‘할머니’ 블라인드 알부터 폭발적인 에너지 파워 능력을 가진 반항기 넘치는 ‘늦둥이 동생’ 네가소닉까지 전편에 이어 이번편에서도 데드풀에게 있어 가족 이상의 소중한 존재인 캐릭터들과의 관계들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특히 이번 ’데드풀 2’에서 새롭게 등장하는 캐릭터들의 특성과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가족 명칭들로 관객들의 웃음을 자아낸다. 양손에 불꽃을 쏘는 능력을 가진 소년 러셀은 마음 속 가득 찬 분노로 어디로 튈지 모르는 ‘중2병 조카’라는 캐릭터와의 완벽한 명칭을 선보여 웃음을 유발한다. 이러한 러셀을 중심으로 행운능력을 가진 ‘막내이모’ 도미노, 데드풀의 전속 택시운전사 ‘막내삼촌’ 도핀더부터 강력한 파워를 가진 미래에서 온 ‘큰아빠’ 케이블, 온몸이 금속으로 이루어진 가장 힘쎈 ‘큰삼촌’ 콜로서스까지 데드풀과 환상적인 케미를 보여주는 엑스포스 팀원들과의 가족 관계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여기에 ’데드풀 2’에서 특별한 능력은 없지만 엑스포스 팀원으로 감초 활약하는 일반인 ‘피터’가 ‘옆집 아저씨’라는 명칭으로 푸근한 아저씨 몸매와 친근한 모습을 가진 캐릭터와의 공감을 일으키며 관객들의 폭소를 유발한다.

영화 ’데드풀 2’는 피플지 선정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남자’로 뽑힌 라이언 레놀즈가 데드풀 역으로 다시 돌아오고, ’아토믹 블론드’를 통해 스타일리시한 액션과 감각적인 영상으로 연출력을 인정받은 데이빗 레이치가 메가폰을 잡았다. 새로운 마블 히어로 케이블 역에 조슈 브롤린, 도미노 역에 재지 비츠가 캐스팅 되었고, 모레나 바카린, 브리아나 힐데브란드 등 전편의 반가운 출연진들이 다시 합류했다. ’데드풀 2’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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