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도쿄서 12일 ‘2018 한국관¤ 페스티벌’ 개막

입력 2018-06-05 15: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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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한국관광공사 주최, 명예홍보대사 이종석 등 출연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와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는 12일과 13일 이틀 간 일봄 도쿄돔시티 프리즘홀에서 ‘2018 한국관광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한국 재발견, #그것 이상의 한국’을 주제로 일반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전시와 공연, 방한상품 기획자를 대상으로 하는 B2B(기업간거래) 상담회, 일본 관광업 오피니언 리더들이 참가하는 ‘한국 관광의 밤’ 등을 진행한다.

일반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전시에서는 지방관광, 테마관광, 의료관광, 한류, 음식, 체험 등 6개 카테고리별로 지자체, 업계 등 29개 단체가 참가해 방한 관광콘텐츠를 소개한다. 체험공간에서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한글 요리서인 음식디미방을 쓴 석계가문의 제 14대 종부 조귀분 선생과 다식 만들기를 진행하는 등 지역명사와 함께하는 전통문화 체험에서부터 최신 트랜드 카페 메뉴 시음까지 참가자가 새로운 한국의 매력을 발견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벤트 스테이지에서는 12일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 배우 이종석이 출연해 8가지 스토리로 한국여행을 제안한다. 그 밖에 일본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예쁜 남자 요리연구가 황인선(인쿤)이 일본에 큰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치즈 닭갈비 이후 다시 유행할 한국 음식을 소개한다. 행사의 마지막 날인 13일에는 한국 EDM을 대표하는 DJ 글로리(Glory)의 피날레 공연이 열린다.

여행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12일 저녁에 열리는 ‘한국 관광의 밤’에서는 전통문화, 웰니스, 지역명인 등 고급관광을 테마로 설명회를 진행, 아직 알려지지 않은 새로운 한국관광의 모습을 제시할 예정이다.

신상용 한국관광공사 도쿄지사장은 “평창올림픽의 성공적 개최 이후 일본 업계와 소비자에게 다채로운 한국 관광 콘텐츠를 제시해 보다 만족스러운 한국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이번 행사가 방한관광객 확대의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방한 일본인 관광객은 평창올림픽 이후 회복세를 보여 5월까지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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