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주목…로봇수술 교육 에피센터 운영

입력 2018-06-14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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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수술 전문의들이 이대목동병원을 찾아 새로운 로봇수술법을 배우고 있다.

이대목동병원 로봇수술센터 문혜성(사진 왼쪽) 산부인과 교수는 지난 1월, 다빈치 로봇을 개발하고 수술을 보급하기 위한 일환으로 인튜이티브 컴퍼니에서 전 세계적으로 제한적으로 지정하고 있는 에피센터 멘토 자격을 부여받았다. 이에 이대목동병원은 에피센터를 개설하고 문혜성 교수를 에피센터장으로 임명했다. 산부인과 로봇수술 교육 에피센터는 일정 케이스 이상의 수술 경험과 수술 참관 등 일정 자격 요건을 갖춘 전문의와 그 의료기관에서만 개설할 수 있다.

센터 개설 후 문혜성 교수는 로봇수술 술기를 배우기 원하는 임상의를 대상으로 수술 참관과 임상 강의를 통해 수술 기법의 노하우를 전달하고 있다. 미국, 아시아 등 해외 전문가와 국내 전문의들이 이대목동병원 로봇수술센터를 찾아 문혜성 교수로부터 수술 술기를 배우고 있다.

정용운 기자 sadz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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