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릴레오’ 하지원 “김병만=인간 네비” 생존 본능에 엄지척

입력 2018-07-10 11: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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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릴레오’ 하지원 “김병만=인간 네비” 생존 본능에 엄지척

tvN ‘갈릴레오: 깨어난 우주’가 15일 첫 방송을 앞둔 가운데 김병만과 하지원의 화성 케미가 방송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이영준 PD는 “’갈릴레오: 깨어난 우주’의 하나의 관전 포인트는 김병만과 하지원의 케미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를 증명하듯 방송에서는 김병만과 하지원의 케미가 훈훈한 웃음과 재미를 줄 예정이다.

MDRS(Mars Desert Research Station, 화성 탐사 연구 기지)에서 함께 탐사를 한 외국인 과학자들도 김병만의 생존 본능에 엄지를 치켜 올리며 찬사를 보냈다. MDRS를 진두지휘하며 조정하는 김병만이 있었다면, 그 뒤에는 김병만을 조정하는 하지원이 있었다는 제작진의 전언이다.

평소 진심으로 하지원의 열혈팬이었던 김병만은 첫 만남에서 하지원에게 ‘오빠’란 호칭을 들으며 다른 능력치를 갖게 됐다고. 김병만의 팬심에 의한 능력치는 MDRS에서도 빛을 발했다. 기지 수리 물자를 찾으러 하지원과 김병만 둘만 떠나게 된 EVA(우주선 외활동)에서 하지원은 “오빠는 인간 네비게이션이야”라며 김병만의 생존본능을 칭찬했다.

또 하지원과 김병만의 웃음 코드가 잘 맞아 MDRS에 유쾌함을 더했다. 김병만의 개그에 늘 웃음과 눈물까지 쏟던 하지원에 힘입어 김병만은 “다시 개그맨을 하고 싶어졌다”라고 고백할만큼 둘의 개그코드가 잘 맞았다고. 둘은 웃음 코드뿐만 아니라, MDRS에서 이뤄진 각종 탐사활동에서도 환상의 케미를 보이며 어려운 미션도 척척 해냈다.

‘갈릴레오: 깨어난 우주’는 15일 오후 4시 40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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