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운, 데뷔 10주년 소감 “음악·연기 병행” (ft.조권)

입력 2018-07-11 14: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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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운, 데뷔 10주년 소감 “음악·연기 병행” (ft.조권)

가수 겸 배우 정진운이 데뷔 10주년 소감을 밝혔다.

정진운은 11일 소속사 미스틱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벌써 10주년이라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시간이 빨리 흐른 것 같다"고 말했다.

정진운은 지난 2008년 7월 11일 보이그룹 2AM(조권, 임슬옹, 정진운, 이창민)의 '이 노래'로 데뷔했다.

최근 조권과 함께 팬들이 준비한 데뷔 10주년 기념 지하철역 광고를 보러 간 정진운은 "신기했다. 예전에는 넷이 일처럼 모여서 파티든, 라이브 방송이든 무언가를 했을 텐데, 이번에는 권이 형하고 하루 놀듯이 사진 찍고 커피 마시고 얘기 나눴다. 이제는 확실히 여유가 생긴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기다려주는 팬 분들에게 늘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이 크다"며 "네 명이 모일 때까지 시간이 조금 걸리겠지만 그때까지 외롭지 않게 개인 활동 열심히 하고 있을 것이다. 하루 빨리 네 명이 모인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오는 14일 방송 예정인 SBS 새 드라마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에 출연하는 정진운은 "최근 예능을 많이 했는데, 늘 연기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있다. 오랜만의 작품이라 열심히, 즐겁게 찍고 있다"며 "잘생긴 역할도, 멋있는 역할도 아니다. 까부는 편한 동생 역할이라 많은 분이 친근하게 느끼셨으면 좋겠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또 올해 계획에 대해 "연기와 음악 둘 다 병행할 예정"이라며 "활발하게 활동하는 모습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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