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 “음원순위 조작, 유관부서 조사 요청...결과 따라 檢에 의뢰” [전문포함]

입력 2018-07-18 15: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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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이 최근 문제시 되고 있는 음원 순위 조작 및 사재기 등에 대해 직격탄을 날렸다.

박진영은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멜론, 엠넷, 지니 등 주요 음원 사이트의 로고 사진을 게재하고 장문의 글을 남겼다.

박진영은 이 글에서 “공정한 경쟁과 평가는 어느 분야가 발전하는데 초석이 된다. 최근 음원순위 조작에 관한 의혹들이 제기되어 의혹을 제기하는 분들과 또 의혹을 받는 분들 모두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후 그는 “이미 유관부서인 문화체육관광부에 조사를 의뢰한 회사도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저희 또한 , 업계의 여러 회사들과 이 문제에 대해서 논의를 마치고 문화체육관광부, 공정거래위원회에 우선 조사를 의뢰하고 추가 결과에 따라 검찰에도 이 문제를 의뢰할 계획”이라며 추후 대응 방침을 밝혔다.

이어 “제기되고 있는 의혹들이 명백히 밝혀져 하루빨리 아티스트들과 회사들이 본래의 업무에 집중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며 순위 조작 및 사재기 의혹 등에 대해 적극 대응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이하 박진영 글 전문

공정한 경쟁과 평가는 어느 분야가 발전하는데 초석이 됩니다. 최근 음원순위 조작에 관한 의혹들이 제기되어 의혹을 제기하는 분들과 또 의혹을 받는 분들 모두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미 유관부서인 문화체육관광부에 조사를 의뢰한 회사도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저희 또한 , 업계의 여러 회사들과 이 문제에 대해서 논의를 마치고 문화체육관광부, 공정거래위원회에 우선 조사를 의뢰하고 추가 결과에 따라 검찰에도 이 문제를 의뢰할 계획입니다.

제기되고 있는 의혹들이 명백히 밝혀져 하루빨리 아티스트들과 회사들이 본래의 업무에 집중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사진│동아닷컴DB, 박진영 인스타그램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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