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입장] ‘썰전’ 측 “노회찬 사망 상황 파악중, 오늘 녹화·금주 방송 미정”

입력 2018-07-23 11: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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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전’ 측 “노회찬 사망 상황 파악중, 오늘 녹화·금주 방송 미정”

JTBC ‘썰전’ 측이 고정 패널인 노회찬 의원(정의당 경남 창원시성산구, 원내대표)의 투신으로 인한 사망 소식에 대해 공식입장을 밝혔다.

‘썰전’ 측 관계자는 23일 오전 동아닷컴에 “노회찬 의원과 투신 사망 소식에 관련해 상황 파악 중이다. 금일 녹화는 아직 알 수 없다. 이번주 방송 여부도 미정이다. 우선 상황을 파악한 뒤 정확한 입장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노회찬 의원은 최근 포털 댓글 여론조작 혐의로 수사 중인 ‘드루킹’ 김모(49, 구속기소) 씨 측으로부터 정치자금을 수수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그런 상황에서 노회찬 의원의 사망 소식이 전해졌다. 경찰에 따르면 노회찬 의원은 이날 서울 중구의 한 아파트에서 투신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현장에서 유서를 발견해 내용을 파악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앞서 노회찬 의원은 유시민 작가 후임으로 지난 5일 ‘썰전’ 고정 패널로 합류했다. 촌철살인이라는 특유의 캐릭터로 합류 첫날 시청률 4.4%(닐슨 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를 이끌기도 했다. 하지만 더는 그의 모습을 ‘썰전’에서 볼 수 없을 전망이다.

현재 제작진은 상황 파악 등 사태 수습에 나선 상태다. 이날 예정된 녹화 등이 올스톱되고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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