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헌 금융감독원장(사진)의 은산분리(산업자본의 은행 지분보유 제한) 규제 완화에 대한 입장이 바뀌어 눈길을 끌고 있다. 윤석헌 원장은 25일 국회 정무위원회에 참석해 “인터넷전문은행 활성화를 국가의 중요한 과제 중 하나로 인식한다”며 “특례법 형태로 인터넷전문은행에 대한 은산분리 규제를 완화하는 데 반대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는 그동안 은산분리 원칙을 유지해야 한다고 했던 기존 입장에서는 많이 유연해진 자세이다. 윤 원장이 위원장을 맡았던 금융행정혁신위원회는 지난해 12월 인터넷전문은행을 위한 은산분리 규제 완화에 반대입장을 표명했었다.
[스포츠동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