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이슈] ‘봉와직염’ 김기수 측 “상태 호전, 美 스케줄 취소”(종합)

입력 2018-07-30 09: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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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기수가 봉와직염으로 입원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등 화제를 모으고 있다. 다행히 현재는 병세가 완화된 상황. 갑작스런 입원 소식에 많은 이들이 걱정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지난 29일 김기수는 자신의 SNS를 통해 생일날 “이게모람.. 아침부터 혼자 입원수속하고..기어다니듯이 거리를 다녔더니 지나가는 분들이 도와주시고 고마웠어요.. 너무아파서 고맙단 말씀도 제대로 못드렸어요..이제 정신좀 드네요”라는 글과 함께 자신이 입원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후 많은 팬들이 우려를 표하자 그는 “많이 좋아졌어요. 봉와직염 걸려서 몸에 13000 넘게 염증이퍼졌었데요. (보통은 4000에서 5000 ) 무좀 없어요. 왜 걸렸는지 나중에 유튜브실시간에서 말씀드릴게요. 혼자 기어서 기어서 울면서 병원에 입원한 하루가 꿈만 같지만 그래도 거리에서 도와주신 분들과 꼬요님들 걱정에 이제 회복기여요”라고 근황을 전했다.

또 그는 “5일간은 항생제 투여하면서 경과를 지켜봐야 한데요. 나 수염 안깎았어요. 나두 수염 이러고 자란다요. 그래도 여기서 마무리 영상작업 하고 끝내고 유튜브올리니 속이 시원하네요. 여러분 감사해요”라고 말하며 자신의 상태를 상세히 전했다.


김기수 측은 이에 대해 30일 오전 동아닷컴에 “김기수가 현재 많이 회복된 상황이다. 심각한 병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김기수가 현재 입원 중이라 미국에서 예정됐던 스케줄에 차질이 생긴 상황이다”라고 덧붙였다.

봉와직염은 급성 세균 감염증. 세균이 피부에 침범하면서 피부가 붉게 변하는 등 통증이 발생한다. 김기수 측은 “봉와직염은 군대에 다녀온 남자라면 한 번 겪어본 적이 있는 질병이다. 심각한 상황은 아니다”라며 “김기수가 왜 봉와직염에 걸렸는지 정확한 이유는 알 수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기수는 현재 유튜브를 통해 활동 중이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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