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아이언 마스크’ 8일 1차 티켓 오픈…라이선스 초연

입력 2018-08-01 10:3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세계적 문호 알렉상드르 뒤마의 불후의 명작, ‘아이언 마스크’가 전 세계 라이선스 초연으로 한국에서 공연된다.

1일 뮤지컬 ‘아이언 마스크’(제작 ㈜메이커스프로덕션, ㈜킹앤아이컴퍼니) 측이 뮤지컬 ‘아이언 마스크’의 제작 확정과 티저 포스터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뮤지컬 ‘아이언 마스크’는 17세기 프랑스 파리를 배경으로 루이 13세를 둘러싼 음모를 밝혀낸 후 세월이 흘러 총사직을 은퇴한 삼총사, ‘아토스’ ‘아라미스’ ‘포르토스’와 총사 대장이 된 ‘달타냥’이 루이 14세를 둘러싼 비밀을 밝혀내는 모험을 담아냈다.

알렉상드르 뒤마의 원작 소설 ‘아이언 마스크’는 드라마틱한 전개와 생생한 묘사로 19세기부터 지금까지 약 200년간 사랑받아온 소설로, 1998년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주연의 영화로 제작되어 공전의 흥행을 기록한 바 있다.

원작 소설의 탄탄한 전개와 영화의 호쾌한 액션을 모두 담아낸 뮤지컬 ‘아이언 마스크’는 17세기 프랑스의 화려함을 그대로 재현해낸 무대 위에서 사랑과 우정, 애증과 복수를 둘러싼 이야기를 짜임새 있게 선보일 예정이다.

뮤지컬 ‘아이언 마스크’는 국내에서 10년간 공연되며 성공을 거둔 뮤지컬 ‘삼총사’의 오리지널 제작사인 ‘클레오파트라 뮤지컬’ (Cleopatra Musical)의 최신 흥행작으로, 지난 2017년 11월 체코 초연 이후 전 세계에서 최초로 한국에서 공연될 것으로 알려져 초미의 관심이 집중된다.

특히, 빌보드 차트 탑에 오른 ‘All For Love’의 작곡가 ‘브라이언 가이 아담스’(Bryan Guy Adams)가 작품의 작곡을 맡아 기대를 더한다.

‘스팅’과 ‘로드 스튜어트’가 함께 불러 빌보드 차트 탑에 오른 ‘All for Love’의 작곡가이자 1998년에는 캐나다 명예의 거리에, 2006년에는 캐나다 음악 명예의 전당에 입성해 전 세계적으로 명성을 떨친 ‘브라이언 가이 아담스’는 뮤지컬 ‘아이언 마스크’의 작곡자로 나서 웅장하면서도 서정적인 선율로 작품 전체를 관통하는 아름다운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뮤지컬 ‘아이언 마스크’의 역사적인 전 세계 라이선스 초연을 위해 국내 최정상의 제작진이 나설 예정이다.

뮤지컬 ‘애드거 앨런 포’, ‘셜록홈즈’ 등 역동적인 연출로 실력을 인정받은 연출가 노우성이 총 연출을 맡았으며, 이에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광화문 연가’ 등에서 활약한 음악감독 김성수가 음악 수퍼바이저로 나서 작품의 깊이를 더할 예정이다.

관객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탄탄한 스토리, 호쾌한 액션, 그리고 웅장하면서도 아름다운 넘버까지, 흥행 3박자를 모두 갖춘 뮤지컬 ‘아이언 마스크’는 체코에 이어 한국에서도 흥행을 이어갈 전망이다.

또 하나의 흥행 대작 탄생으로 귀추를 주목 시킨 뮤지컬 ‘아이언 마스크’는 9월 13일부터 11월 18일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되며, 8일 1차 티켓 오픈을 실시한다. 1차 티켓 오픈은 8일 오후 2시 인터파크 티켓, 예스24, 하나티켓, 티켓링크에서 예매 시작되며, 오는 14일까지 예매시 조기 예매 할인으로 20%할인된 가격에 예매 가능하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