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은행 “청년우대형청약통장 가입자 잡아라”

입력 2018-08-07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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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의 청년 우대형 청약통장 이벤트. 사진제공|NH농협은행

경품·포인트 등 이벤트 다양

시중은행들이 청년들의 내 집 마련과 재산 형성을 돕는 ‘청년 우대형 청약통장’ 가입자 유치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청약통장 특성상 이번이 젊은 장기 가입자를 확보할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이다.

‘청년 우대형 청약통장’은 기존 주택청약종합저축의 청약 기능과 소득공제 혜택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10년간 연 최대 3.3 %의 금리와 이자소득 비과세 혜택을 제공한다. 만 19∼29세 연 3000만원 이하 소득이 있는 무주택세대주가 대상이며 내년부터는 만 34세 이하까지 가입할 수 있다. 이미 주택청약종합저축에 가입했어도 자격요건을 충족하면 청년 우대형으로 전환할 수 있다.

KB국민은행은 9월 말까지 신규 가입 및 전환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419명에게 LED 마스크, 헤어드라이어 등을 제공한다. KEB하나은행은 연말까지 신규 가입 및 전환 고객 모두에게 1만 하나머니 포인트를 준다. 이밖에 신한은행, 우리은행, IBK기업은행, NH농협은행도 신규 가입 및 전환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주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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