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동준, 캄보디아 고아원 돕기 홍보대사 위촉

입력 2018-08-08 18: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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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이동준. 사진제공|(사)천사보금자리

가수 겸 배우 이동준이 캄보디아 고아원 및 학교 건립 프로젝트의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이동준은 이 기금 마련을 위해 9월29일 서울 세종대 대양홀에서 열리는 자선 공연 ‘아이 러브 콘서트’에 출연하는 것은 물론, 모든 홍보 활동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 행사는 2008년 외교통상부로부터 인가를 받고 기아와 질병에 시달리는 캄보디아 결식아동들에게 봉사 활동을 펼쳐온 (사)천사보금자리(이사장 최만호, 총재 유광수)가 주관한다. 10년 전 현지에 지은 고아원 건물이 낡아 재건축을 하기 위함이 목적이다.

이동준은 그동안 알게 모르게 사랑의 연탄배달, 독거노인 돕기, 전국 순회 불우이웃돕기 나눔콘서트 등 어려운 이웃과 사회적 약자들을 위해 수많은 봉사활동을 해왔다.

원래 태권도 국가대표와 연기자로 유명한 이동준은 2000년 가수로 데뷔, 트로트가수로도 진가를 드러내며 ‘노래 봉사’에도 열심이다. 이번 ‘아이 러브 콘서트’에서는 그의 히트곡 ‘누나야’, ‘미안해요’, ‘그날그날’ 등을 노래한다.

이동준은 봉사 활동의 계기에 대해 “어린 시절 태권도 수련을 통해 체득한 의리, 봉사, 나눔, 헌신에 대한 마음이 더욱 커지고 있음”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아이 러브 콘서트’에는 이동준을 비롯해 최성수 소찬휘 유익종 위일청 신유 우연이 옥희 황충재 전부성 김준우 등 베테랑 가수들이 재능기부로 출연한다. 신인유망주 연두홍, 김종하가 MC를 맡는다. 예매는 인터파크.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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