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삼성 김은선 신화용, 지역 환경미화원 집배원 찾아 슈퍼매치 초대

입력 2018-08-13 17: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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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프로축구 K리그1 수원삼성블루윙즈가 광복절 슈퍼매치를 맞아 폭염으로 고생하는 지역사회 지킴이들에게 시원한 쿨 스카프 1000개를 전달했다.

수원삼성의 주장 김은선, 신화용과 구단 직원들은 13일 오후 수원우체국 집배원실과 수원시청 환경국을 찾아 폭염을 해소할 수 있는 쿨 스카프를 전달하고 K리그 최대 빅 매치 슈퍼매치에 초청했다.

‘어깨동무하고 폭염을 이겨내자’는 슬로건으로 준비한 이번 행사는 수원삼성 지역밀착활동인 어깨동무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올 시즌 19번째 어깨동무 활동이다.

이날 수원시청을 찾아 환경관리원 노조 허창범 사무국장에게 쿨 스카프를 전달한 김은선 주장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애써주시는 분들을 위해 자그마한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 우리 수원삼성은 수원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소임을 다 하겠다”며 “광복절에는 모두들 빅버드를 찾아 수원삼성 승리를 응원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수원삼성 로고가 디자인된 쿨 스카프는 아이스팩 냉매가 들어있어 물에 적시거나 냉동실에 얼려서 목 등에 두르면 시원함을 느낄 수 있다. 스포츠와 야외활동 뿐 아니라 실내에서도 착용이 쉬워 폭염 해소에 안성맞춤이다.

수원삼성은 슈퍼매치 경기 당일 빅버드를 찾는 팬들에게 선착순으로 2만815개의 쿨 스카프를 나눠줄 예정이다.

인터파크 티켓 홈페이지를 통해 슈퍼매치를 예매할 수 있으며, 예매시 2000원 할인혜택이 주어집니다. 교통 편의를 위해 경기시작 2시간 전부터 수원역에서 셔틀버스를 운행할 계획이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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