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리뷰] ’불청’ 구본승x김부용x강경현x임재욱 90년대 추억과 힐링(종합)

입력 2018-08-15 00: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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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시작된 밤낚시 여행에 90년대 스타들이 모여 추억과 힐링이 선사됐다.

14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밤낚시를 하러 가는 구본승, 김부용, 강경헌, 임재욱의 모습이 그려졌다.

구본승은 “열대야를 이기러 밤낚시를 하러 간다”라며 함께 할 친구를 구하러 연락을 취했다.

‘불타는 청춘’ 멤버들은 거의 받질 않았다. 전화를 받은 사람은 김부용 뿐이었다. 구본승은 “미인들이 널 찾는다”라며 김부용을 구슬렸다.


자신의 일을 마친 뒤 김부용은 구본승의 낚시에 당황해했다. 이에 김부용은 강경헌에게 전화를 했다. 강경헌은 처음엔 거절했지만 다시 전화를 해 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구본승은 미소를 지었다.

앞서 구본승이 연락을 취했던 임재욱도 밤낚시에 합류했다. 차를 타고 밤낚시를 가는 동안 이들은 예전 추억을 떠올리며 이야기꽃을 피웠다.

이날 김부용은 여성 헬스 트레이너를 짝사랑했다고 고백하며 그 여성이 임재욱과 사귄다는 소식에 절망했다고 말했다.

김부용의 발언에 당황한 임재욱은 “진짜 몰랐다. 나랑 사귄다는 소문이 났었나”라며 그 여성과 잠깐 만났음을 고백했다.


이에 김부용은 “모든 남성의 관심을 받았던 여성분이다”라며 “너무 예뻤다”고 회상했다.

임재욱은 “맞다. 솔직히 너무 예뻤고, 너무 매력 있었다”라며 “몇번 만나다가 내가 일본 활동을 하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멀어졌다”고 말했다.

늘 남자 선생님에게만 PT을 받았다는 그는 “내가 여자 선생님께 PT를 받았겠나. 그 만큼 좋아했다는 거다”라고 수줍게 고백했다.

임재욱은 “어렸을 때 김부용이 진짜 잘생겼었다”라고 하자 구본승은 “잘생겨서 여전히 고고하다”라고 말했다.


김부용은 “임재욱 형은 신비주의였다. 어디를 많이 안 나갔다”라고 말했다. 이에 임재욱은 “신비주의가 아니라 내가 낯을 많이 가렸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임재욱은 동생 김부용의 데뷔년도가 자신보다 먼저임을 알고 “선배님, 편하게 부르십시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밤낚시 장소에 도착한 곳에는 송은이도 합류했다. 멤버들은 낚시를 하며 고기를 하염없이 기다렸고 결국 강경헌이 작은 붕어 한 마리를 잡았다. 하지만 너무 작아 방생했다.

이후 멤버들은 충청북도 충주시의 350년된 고택에 찾아갔다. 또 이날에는 가수 신효범이 찾아왔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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